유아교육과 18.1대1 최고 기록

경북전문대학이 지난달 29일 2003학년도 신입생 독자기준 특별전형 2차모집을 마감한 결과 417명 모집에 1천 910명이 몰려 4.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10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18.1대1의 높은 경쟁을 보인 유아교육과를 비롯해 모든 학과가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철도전기과가 9.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국통상과와 함께 신설학과에 수험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관계자는 "독자기준 특별전형이 수능과 내신성적이 아닌 출결사항과 봉사시간접수로 산출하는 무시험 특별전형이어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점과 대학간 복수지원 등으로 지원율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한 특성화교육등 각종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북전문대학만의 차별성과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신입생 장학제도와 증편된 스쿨버스노선이 수험생들의 학교선택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대학측의 분석이다.

경북전문대학은 오는 4일 학교홈페이지(www.kbc.ac.kr)와 입시홍보과(634-5251~4)에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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