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영어연극 댄스등 평소 실력 발휘

성실.건강.면학.을 교훈으로 삼고 있는 대영고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30일 오후6시30분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02 비상 대영독수리"란 슬로건으로 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재단이사장 학교장을 비롯 동양대교수 이웃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일반시민들이 회관을 꽉메운 가운데 열렸다.

김세환.황신원군의 사회로 사물놀이.영어연극.Flute 과 Piano의 만남.춤.수화및 발자욱.싱어롱.댄스.꽁트.등 다채로운 순서로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송창익 학생회장은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대영의 건아들이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주워담아서 올 한해를 결산하는하는 의미에서 조촐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많이 부족하고 서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또한 대영인의 일상을 잘 보여줄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영고 학생축제는 본 행사에 앞서 오후5시부터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오픈행사로 미술작품과 시화등 전시회도 열었다.

한편, 이번 대영고 학생축제는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져 10월중에 치러지는 관내 다른학교와는 달리 적절한 시기에 행사를 치렀다는 것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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