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맨홀뚜껑

▲ 현재 사용중인 영주시 맨홀뚜껑

하망동 원마트 옆 골목길 사거리 길 가운데 타 지자체인 충남 예산군의 마크가 선명하게 찍힌 맨홀뚜껑이 하나 있다.

본지에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한 시민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지역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자체 마크에 지자체명을 넣은 맨홀뚜껑으로 사용하는데 왜 타 지자체의 맨홀뚜껑을 이곳에 있는지 의아하다”고 했다.

맨홀뚜껑 생산기업의 한 관계자는 “회사에서 지자체별 마크를 찍어 납품하는데 시공업자가 맨홀뚜껑이 모자라 사용했거나 납품 당시 섞여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당공무원은 “언제 무슨 사유로 몇개나 덮여 있는지 모르지만 현재 공사중인 상하수도 관로공사가 진행되면 걷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