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국한우협회 영주지부 송무찬 신임 지부장

전국한우협회 영주지부 제6대 지부장에 취임한 송무찬(50) 지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89년 4H봉사활동 중에 만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조해 준 아내(유영희.49.전 한여농 영주시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한우협회란 한우사육농가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무한 봉사단체로 전임회장이 못다 한 사무실이 딸린 사료창고와 한우전문판매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우사육에 필요한 전문약재와 영양제, 수입건초와 볏짚 등 한우사육전반에 필요한 자재를 공동구매 공급하는 경제사업장을 임기 내에 마련해 질병 없는 영주한우 육성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했다.

송 회장은 또 “오늘의 위기를 넘겨야 내일이 있기에 800여 회원들과 함께 한미FTA에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영주한우에도 반드시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유교의 발상지이며 선비의 고장다운 풍기인삼, 영주사과, 영주한우로 관광영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영주한우의 위상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영주시가 선정한 ‘명인’에 오르기도 한 송회장은 현재 문정동에서 15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까치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부인 유영희씨와의 사이에는 현주(19), 현정(15)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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