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주시새마을회 김영식 회장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선의 영광을 안으며 14대 회장에 오른 김영식 영주시새마을회 회장(65)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단과 협의하면서 1천여 새마을 가족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상생의 새마을정신으로 똘똘 뭉쳐 영주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또 “41년간이나 이름 없는 단체로 지내왔지만 마침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며 “임기 내에 전국 최우수 새마을회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자원 활용에 기여하는 그린코리아와 나라의 품격을 높이는 스마트코리아, 다문화가정 등과 함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해피코리아 등의 실천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 영주시 새마을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인근 안동은 오래전부터 자체 새마을 회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영주시는 아직도 시건물에 임대해 전세를 사는 입장”이라며 “3년의 임기 내에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후배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영주시 새마을회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풍군의회의원(전)과 새마을문고중앙회 경북도 부회장을 역임했던 김회장은 새마을 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대통령표창, 2010년 새마을훈장(협동장)을 받았다. 지난해는 경상북도새마을운동 2011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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