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19일 오전 9시 30분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단합과 단결을 위한 영주시민 한마음 큰잔치 ‘제32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9시 30분 개식 통보에 이은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278 학교, 10개 직장·단체 등에서 출전한 3,071명의 선수·임원들이 소속 읍면동과 학교, 직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발휘했다.

개최 종목으로는 초·중·고등부 육상·씨름경기, 여중·고등부 줄넘기·훌라후프경기 및 읍면동 대항 육상·줄다리기·씨름·줄넘기·투호· 중량들고 달리기, 직장·단체대항 육상·배구·줄다리기·족구 등이다.

또한, 번외경기로 장애인 휠체어 경기, 게이트볼·바둑·장기대회가 열렸으며, 읍면동 종합 우승팀에 경상북도지사 트로피 수여가 지급됐다.

식전·후 공개행사로 영주선비체조팀과 영주시실버악단이 함께 시연이 펼쳐지는 등 시민 화합의 한마당이 큰 잔치가 됐다.

시는 이번 체전이 범시민적인 화합과 단결을 위해 출전 팀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단체경기와 생활체육, 전통놀이 재현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채택함으로써 문화·생활체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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