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민 힘모아 성공 행사 만들자”

경북도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김관용 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대구경북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8.12~10.10)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27~9.4)를 앞두고 대구경북이 함께 힘을 모아 행사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시도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캐릭터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캐릭터를 앞세운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덕여왕 행차단의 거리퍼레이드(취타대, 엑스포기, 대구육상대회기, 도우미 등)를 시작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출연하는 삼바 댄스공연, 대구육상선수권 주제가 등 무대공연, 집객유도를 위한 퀴즈쇼,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어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대회를 소개하고 시도민의 초대 인터뷰가 이어졌으며, 다문화가정 입장권 전달식에서는 김관용 도지사가 대구시내 다문화가정을 엑스포로초대하고, 김범일 대구시장은 경북도내 다문화가정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무료입장권을 전달해 훈훈하고 잔잔한 감동의 장면을 연출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대회성공 버튼터치는 “성공개최 화이팅” 구호와 동시에 수천명의 함성과 수천개의 풍선이 하늘로 높이 향하는 가운데 대회의 성공과 지역의 발전을 열망하는 500만 시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었다.

도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길거리 홍보전을 울산, 창원, 포항, 구미 등 4차례 더 실시 대구경북을 알리고 나아가 경북과 대구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이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는 해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내·외국인의 관심이 대구·경북에 집중 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대구경북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땀 흘려 두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이를 계기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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