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장호중 교사가 최근 열린 제4회 새천년 한국서예대전에서 한글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제4회 새천년 한국서예대전에 지난 11일 작품을 제출해 12일과 13일 심사를 거쳐 16일 최종 심사를 마친 뒤 서예 한문, 한글부분 등 입상자를 발표했다.

장 교사는 영주고 3회 졸업생으로 고교 재학 시절부터 한문과 서예에 재능을 보여왔으며 안동대학교 한문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영주고 동료교사들은 "고된 직장생활 속에서도 어릴적 가졌던 서예의 꿈을 키우기 위해 주경야독하는 자세로 붓을 들었던 결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장교사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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