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열린 2011년 ‘1차 한국실업배구 연맹전’이 18일 현대제철 對 용인시청간의 결승경기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됐다.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 이두식)이 주최하고 영주시, 영주시체육회, 영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여자부 4개 팀, 남자부 8개 팀 등 12개 팀이 출전해 예선 리그경기로 열전을 벌여 17일 준결승 경기에서 현대제철이 화성시청을 3:2로, 용인시청이 부산시체육회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실업배구연맹전에 농번기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열전을 벌이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어 선비의 고장 영주의 훈훈한 인심을 느끼게 했고, 또한 관내에 많은 학생들이 자율학습으로 참여해 실업배구 경기를 관람함으로써 학생체육 발전은 물론 배구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전국으로 개막전 및 결승전을 ESPN 스포츠 채널을 통하여 TV 생중계를 실시함으로 선비의 고장 고품격 도시 영주를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특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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