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민회(회장 박원서)는 21일부터 29일까지 경북대학생 250명을 마을별로 배치하여 8박 9일간 9개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한 대학생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행사는 문수면 적동리외 16개 마을에서 실시되며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면서 대학생 스스로 노동의 의미와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민과의 대화를 통한 농촌의 어려움과 농업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 농민회는 해마다 2회에 걸쳐 일손이 바쁜 봄과 여름을 선택하여 어려운 농민을 위로하고 지역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학생과 연계하여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의 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지역을 알리고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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