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 지도자들이 도로변의 풀을 베고 마을별로 재활용품을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안정면 새마을 지도자(회장 정병화 정숙희) 46명은 지난 7일 새벽 5시부터 구 5번국도인 안정~풍기간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을 끝낸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노인 12세대를 찾아 라면 2박스와 사랑의 쌀(20kg)1포씩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만난 정병화 회장은 “봉사해야 하는 단체가 새마을이 아니냐”며 당연한 듯 반문했다.

이들 46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연 2회 이상의 도로변 풀베기와 마을별 재활용품 연중 실시 등으로 얻은 수익금 600~700만원 전액을 쌀과 연탄 등의 생필품을 구입, 관내 불우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어 면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새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