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2동 에너밸리 레스토랑, 화사한 봄꽃 “눈길”
우리 고장의 한 음식점 정원에 다양한 봄꽃 들이 만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은 가흥2동에 소재한 애너밸리 레스토랑으로 정원 500여 평에 신품종 튤립 30여종, 1천 여 본이 활짝 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10여년 넘는 세월동안 관리해 왔다는 이교철 사장(수필가)은 “우리 정원에서는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며 “눈 속에서 피는 복수초를 시작으로 노루귀, 깽깽이 풀이 뒤를 이어면서 지금 한창인 꽃양귀비류, 진달래, 튤립과 산철쭉, 매 발톱, 물망초 그리고 초여름은 아이리스, 데이릴리, 글라디올라스, 백합 또 가을 이 되면 벌 개미취, 층꽃, 금불초를 비롯하여 수십여 종의 예쁜 꽃들이 수를 놓고 마지막으로 오상고절(傲霜孤節)인 국화가 그윽한 향기를 풍기면서 한해 마지막을 장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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