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주지사, 풍년기원제 올려

농업 정책을 대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우명하)가 14일 오전11시 단산면 옥대리에 소재한 단산저수지 관리소 마당에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을 겸한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쌀쌀한 날씨속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운영위원장, 김수동 단산면 부면장등 10여명의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우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과 1세기의 역사를 함께한 농업용수 전문 공기업으로 관리체계를 새롭게 확립하여 국가 수자원보전과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질 향상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인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가 수자원 정책에 일익을 담당한다 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세세년년 풍년이 들게 하시어 농민들이 아무걱정없이 태평성대를 누리도록 천지신명께 비옵니다” 풍년기원제를 집도한 집사의 간절한 기도에 화답을 하듯 쏟아지는 물줄기는 풍년소식을 전하는 전령이되어 수로를 타고 넓은 들판으로 달려나갔다.

8개 저수지와 취입보 등 161개의 시설을 관리하여 2천500여ha의 농지를 흉년 풍년이 따로 없는 수리안전답으로 가꾸고있는 영주봉화지사는 최근 현장민원 서비스반을 운영하면서 일선농민들의 목소리를 농업정책에 우선 반영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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