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2동 희망근로, 자전거 무상 수리 “호응”

가흥2동 주민센터(동장 황병관)가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고장의 아파트를 돌며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명을 1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 순회 수리반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가흥2동 주공 3차 아파트를 비롯한 관내 92개 아파트를 순회하여 무단방치 된 자전거와 고장 난 자전거를 무상 수리해 주고 있다.

현재 주공3차아파트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해 150대의 저전거를 수리했다.

황병관 동장은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에 노후된 자전거를 수리해줌으로써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은 물론 녹색 교통 자전거 타기 운동 확산으로 시민 공감대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흥2동 주민센터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아파트에 무단방치 된 자전거 300여대를 무상 수리하고, 캠페인 행사를 개최해 참가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자원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에 앞장 서오고 있다.

가흥2동 주민센터는 자건거 타기 운동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각종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사각지대 방범활동, 주민숙원사업해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벌여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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