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내린 폭설로 인해 새해 첫 출근길이 마비된 상황에서 이산면(면장 우정환)이 지역주민과의 체계적인이고 조직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산면 사무소에 따르면 각 마을별로 이장이 주축이 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트랙터 및 경운기 등을 동원해 도로의 눈을 치우고 모래를 뿌려 눈으로 인한 1차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이산면 석포1리 김진창씨는 직접 자기 소유의 트랙터로 시군도 10호선(이산대대~지동2리)를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시내버스 및 차량운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눈은 그쳤지만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고 있는 5일 현재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 주민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포크레인 2대와 화물차 2대를 임차해 주요 도로변 및 마을진입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정한 면장은 “이번에 내린 많은 눈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지만 면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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