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목과 송이를 테마로 한 춘양목산림체험관이 춘양면 서벽리 두내마을에 건립돼 25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박대희 부군수를 비롯한 김천일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임업관련 단체,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춘양목산림체험관은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43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으며 전체면적 11,727㎡에 연면적 1,190㎡의 지상 2층(지하 1층) 건축물로 전시실 488㎡, 세미나실 98㎡, 관리실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전시실은 춘양목과 청정 숲, 솔내음 봉화송이, 파인토피아 봉화 3ZONE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층 전망대는 백두대간과 시골 산촌의 아름다움을 전망할 수 있고 춘양목 숲이 멀지 않아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청정자원인 두내 탄산 약수가 인근에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 관광객들의 많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춘양목과 송이의 특화 기반 마련과 최상의 산림휴양을 위한 생태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체험관이 건립됐다”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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