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회장 황순자) 회원 45명이 요양보호사 1급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4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생 45명은 지난 6월 29일부터 영주요양보호사교육원과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 개강식을 갖고 요양보호사 1급 과정 교육을 받아왔다.

생활개선회원들은 바쁜 영농활동에도 불구하고 야간시간을 이용해 하루 4시간씩 총 240시간(이론80, 실기80, 현장실습 80)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1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요양보호사는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요양이 필요한 노인에게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직업인이다.

황순자 회장은 “고령화된 농촌현실에 농촌을 지키고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전문 요양보호사로서 노인보호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받게 됐다”며 “이웃을 내 부모님처럼 공경하고 돌보며 농촌 어르신들의 요양보호활동을 농촌지역에 맞게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 “농촌사회에서 병원이나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불편한 노인들을 항상 가까이서 관찰하고 도움을 주는 등 농촌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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