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구성오거리서 쌀 소비촉진 범시민 홍보행사 가져

지난해 쌀 대풍에 따른 과잉재고 문제와 함께 올해도 쌀 생산량이 평년작 이상으로 예상돼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수확기 쌀 수급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의 농민단체가 30일 오후 2시 시내 구성 오거리에서‘영주쌀 소비촉진 범시민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쌀전농업 영주시 연합회 회원들과 공무원, 농협관계자, 일반 시민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쌀의 소비촉진 범시민 다짐 결의와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 가두 캠폐인 등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풍작으로 쌀값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민들을 돕고 2009 수확기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영주쌀 홍보’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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