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새터민 의료지원 위한 건강지킴이 협약식 가져

영주경찰서(서장 김병수)는 26일 오후 5시 30분 서장실에서 지역 새터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서민 친화적 국정기조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인 새터민들에 대해 용기와 희망을 주고,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 제대로 의료 혜택을 보지 못하는 그들에게 다소 위안과 마음 놓고 병원을 오 갈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영주기독병원(병원장 서익제)과 새소망치과(원장 조천), 백현우외과(원장 백현우)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각각 협약서를 작성하고 앞으로 영주지역 새터민과 그 가족이 병원을 찾을 경우, 진료비 중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의 20% 감면과 건강보험 비적용부분(일반)의 경우에도 본인부담금 20%를 각각 감면 받을수 있도록 했다.

김병수 영주경찰서장은 “취업알선, 교육훈련지원, 의료혜택 확대 등을 통해 새터민들이 하루빨리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 그들도 우리와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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