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계란 공동브랜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들풀(대표 손병원)이 19일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회를 방문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손대표는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 장학회가 활성화됨으로써 글로벌 시대를 책임질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들풀은 영주가 전국 최대의 계란생산지역임을 활용해 계란의 중간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저렴한 고품질 계란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동집하장, 유통시설 및 액란 처리 시설 설치 등을 완료해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준공식의 경비를 절감해 기탁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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