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 관내 4개 학교에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와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2009 경북북부 초등학생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금상 1명, 은상 6명, 동상 5명, 특별상 2명 등 1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범시민적 발명의식 확산과 꿈나무들의 과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발명생활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발명영재를 발굴 육상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는 2006년부터 시작해 4년째 열리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주 남산초 변아영(4-1) 학생이 금상, 영주 영일초 정웅재(6-2) 학생 외 5명이 은상, 영주 동부초 김다빈(3-5) 학생 외 4명이 은상, 남산초 김소민(5-1)학생 외 1명이 특별상인 경상북도영주교육장 상을 수상하면서 전체 수상자 32명 중 지역 출신 학생이 44%를 차지했다.

‘양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약’으로 금상을 수상한 남산초 변아영 학생은 “치약을 쓰고 나면 늘 조금씩 남는 것을 안타까워하다가 치약 양쪽에 입구를 만들면 알뜰하게 사용할 것 같아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금상 수상 소식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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