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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143건)
권자미 시인의 詩읽기[85] 국수
국수 / 백석눈이 많이 와서산엣새가 벌로 나려 멕이고눈구덩이에 토끼가 더러 빠지기도 하면마을에는 그 무슨 반가운 것이 오는가 보다.한가한 애동들은 어둡도록 꿩사냥을 하고가난한 엄매는 밤중에 김치가재미로 가고마을을 구...
영주시민신문  |  2020-01-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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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이다[32] 천하명기 황진이
천하명기 황진이천하명기 황진이 꿈속에 만나보니명시 명창 좋은 글귀 사람들이 칭찬한다아침바람 나뭇가지 바람에 흔들리고서천교 천방위에 쌍무지개 떴다휑하니 부는바람 소백산을 넘어오고설원속 자작나무 도도하게 서있구나보이지 ...
영주시민신문  |  2020-0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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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칼럼] 꼰대들의 학창 시절
꼰대는 나이 많은 아버지를 일러 장성한 아들들이 사용하는 은어이다. 주로 고집이 세거나 꼼꼼하여 자녀들에게 수월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인데 가끔은 소통되지 않으나 결정권이 있는 조부모님들을 일컫기도 한다. 어쨌건 꼰대...
영주시민신문  |  2020-01-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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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수의 잊혀진 영주역사이야기[73] 갓 바위(冠岩)
영주시 휴천1동 광승이마을 뒷산에는 높이 10m, 지름 7m가량의 큰 바위가 있는데, 마치 항아리모양에 뚜껑을 덮어놓은 듯하여 갓 바위 또는 뚜껑바위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이 바위를 매우 신령(神靈)시 하였는데, 여...
영주시민신문  |  2020-01-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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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각의 프리즘[70] 설 단상
산업사회가 되기 전 우리민족은 농사를 지으면 반만 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설은 농경문화의 산물이며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한해를 마무리 짓고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 설이다.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고 어른들께 세배를...
영주시민신문  |  2020-01-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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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봉의 문화읽기[218] 그 추웠던 겨울
이상한 겨울이다. 꽤 오래 전부터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뜻하는 이상난동(異常暖冬)이라는 말이 있어오긴 했지만 올 겨울 만큼 일관되...
영주시민신문  |  2020-01-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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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이다[31] 김분순 어르신(소백실버대학)
분홍골아침에 일어나 분홍골 할매집 쳐다본다할매집에는 벌써 굴뚝에서 부우연 연기가 올라온다오늘은 우리집 타작하는 날할매가 오늘도 내려와 나를 도와주시려나아침부터 분홍골 할매가 자꾸 기다려진다---------------...
영주시민신문  |  2020-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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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칼럼] 희망 그리고 겸손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합니다. 세밑에 느낀 절망감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바뀐 것입니다. 막연해도 가슴 설레는 ‘희망’이 차오릅니다. 이런 걸 두고 새해 효과(New year effect)라고 합니다...
영주시민신문  |  2020-01-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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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자미 시인의 詩읽기[84] 깃발횟집
깃발횟집- 김만수형은 왜 깃발이라는 말을 횟집 앞에 붙였을까바짓가랑이 휘날리며 오라는 말인가축항 끝머리 얼쩡대는 버린 개들을 부르는 신호인가옥상 가대에 빈 깃대라도 하나 꽂아놓지형은 왜 그의 가슴 속에 물결쳐 오는깃...
영주시민신문  |  2020-0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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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수의 잊혀진 영주역사이야기[72] 십승지 풍기
백여 년 전만해도 풍기 사람들이 이라 했고, 또 라고도 했다. 이는 풍기라는 곳이 마치 서울처럼 팔도사람들이 골고루 모여 사는 고장이란 뜻도 있고, 또 그 중에 우거(寓居)민으로서는 평안도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해서 ...
영주시민신문  |  2020-0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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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각의 프리즘[169] 표현의 자유
1979년 파리2대학의 로베르 포리송 교수는 홀로코스트는 조작되었으며 히틀러는 종족이나 종교가 다르다고 단 한 사람도 죽이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나름대로 수집한 근거 자료에 의한 글이었다. 범죄자들은 그들에...
영주시민신문  |  2020-0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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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봉의 문화읽기[217] 노변정담(爐邊情談)
미뤄뒀던 장작 패기를 이제야 다 마쳤다. 서너 시간의 도끼질로 팔과 어깨가 뻐근하지만 장작이 그득한 창고를 보는 마음이 흐뭇하다. 겨울 한 가운데 이르러서야 월동준비를 마치다니 게으름에 있어서는 나도 참 대책 없는 ...
영주시민신문  |  2020-0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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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이다[30] 털목도리
털목도리겨울바람 찬바람엔 털모자 털목도리연세 높은 노인에겐 반드시 필요한 것작년 초겨울에 딸로부터 받은 선물손수 뜬 털목도리 길이 9자 널비 1자월동준비엔 안성맞춤이네안사돈이 손수 떠 보내준 털목도리감사한 마음으로 ...
영주시민신문  |  2020-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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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칼럼] 손 모아 기원해 주소서
새해에는여와 야, 세대, 지역, 경제적 계층 간의 갈등이 해소되어 평온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해 주소서. 군중이 광장과 네거리에서 절규하고 피켓을 흔드는 모습이 사라지도록 기원해 주소서. 생각이 상반되는 사람들이 수효...
영주시민신문  |  2020-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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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자미 시인의 詩읽기[83] 권자미 시인
새해를 향하여- 임영조다시 받는다사설처럼 차고 빛부신희망의 백지 한 장누구나 공평하게 새로 받는다이 순백의 반듯한 여백 위에무엇이든 시작하면 잘될 것 같아가슴 설레는 시험지 한 장절대로 여벌은 없다나는 또 무엇부터 ...
영주시민신문  |  2020-0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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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수의 잊혀진 영주역사이야기[71] 신암리 마애여래삼존상
마애여래삼존상(磨崖如來三尊像)은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미륵당마을 윗편 논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보물 제680호로 본존불의 높이가 1.38m, 양쪽 협시(脇侍)가 오른쪽 1.23m, 외쪽 1.22m로, 높이 약 3m...
영주시민신문  |  2020-0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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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각의 프리즘[168]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권서각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그건 옳지 않다고 여기기 쉽다. 엄밀히 말해서 온전히 객관적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우리가 객관적이라고 믿는 사실의 대부분은 자기가...
영주시민신문  |  2020-01-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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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봉의 문화읽기[216] 암살(暗殺)
지난 2일, 이란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 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미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사망...
영주시민신문  |  2020-01-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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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이다[29] 시아버지 나무지게
시아버지 나무지게시집가니시아버지 나무지게에 꽃을 한아름 지고와나에게 안겨주시네 나비도 춤을 추며 따라왔네 꽃이 예뻐서너무 고마워서예쁜 항아리에 꽂았네 며느리 아까워 물항아리도 못이게 하신 시아버지내가 시아버지 나이가...
영주시민신문  |  2020-01-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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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칼럼] 새해에는 보고 싶지 않은 것들
‘不知肉味’ 고기 맛을 모른다는 이 말은 원래 고기 맛을 모를 정도로 음악에 심취했다는 공자의 말이지만 오늘날에는 가난하여 고기를 한동안 먹어보지를 못했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不知肉味’할 정도로 어렵게 살다가...
영주시민신문  |  2020-0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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