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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 종식법)이 시행에 따라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접수한다.12일 시에 따르면 개식용 종식법에 따라 식용 목적의 개 사육과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나 추가 운영이 금지된다. 또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도 전면 금지된다.이와 관련해 현재 운영하는 개 식용 관련 업계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오는 8월 7일까지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업종별로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4.04.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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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주사과인 재배기술' 워크숍이 1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원과 사과 농업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개회식에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권영순 연구사의 '사과산업의 최신 동향과 신품종에 대한 특성' 관련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어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전(前) 소장 최효열 지도관이 당면한 사과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며 재배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사과 병해 방제에 관한
농업·경제
윤애옥 기자
2024.04.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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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세무부서 전 직원의 체납세 책임징수제 실시와 고액체납자 특별관리반 운영을 통해 2024년 지방세 체납액 54억 원 중 14억 원을 상반기 중 정리한다는 계획이다.고액 체납자에 대한 전국 재산조회 후, 확인된 모든 재산에 대해서 즉시 압류 조치한다.장기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매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해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정리하고,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4.04.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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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2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86명이 올해 네 번째로 단체입국했다고 밝혔다.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E-8 체류자격으로 기본 5개월, 체류연장 시 최장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86명 중 지난해 고용주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아 다시 오게 된 ‘성실근로자’는 47명이다.우리고장 영주에는 지난달 7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67명, 13일 필리핀 마발라캇시 25명, 21일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52명 단체입국과 개별입국 11명에 이번 네 번째 단체입국까지 총 2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특히, 시는 필리핀 정부의
농업·경제
윤애옥 기자
2024.04.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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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12일 시청 강당에서 정책 발굴 혁신동아리 ‘Y-주니어보드’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Y-주니어보드'란 기관의 중요 정책 결정에 앞서 젊은 실무자들이 건의나 보완사항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제도를 뜻하는 주니어보드에 영주시의 약자 와이(Y)를 붙인 엠지(MZ) 세대 공직자 중심의 의사결정기구이다.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Y-주니어보드’는 올해 20~30대, 근무 7년 이내의 공직자 20명, 5개 팀으로 구성됐다.이날 발대식은 Y-주니어보드의 역할 숙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
사회·행정
이영선 기자
2024.04.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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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자유롭게 이용사진 인화부터 파티까지“옛날 집을 개조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색상과 나무 소재로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설정했죠. 누구나 이용하시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컬러사진, 흑백사진 모두 촬영할 수 있는 무인 셀프사진관입니다. 파티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 도시에는 이미 셀프로 촬영하는 포토스튜디오가 유명합니다. 연인, 친구,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세요. 자유롭게 편안하게, 촬영부터 인화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무인셀프사진관이 우리고장 영주에도 등장했다. 심지어 독립적인
업체탐방
이영선 기자
2024.04.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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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직접 이끼 재배하는 농장 설립환경 회복과 마을 발전의 미래 이끼로 승부코로나19가 막대한 피해와 혼란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다 마침내 지난해 공식적으로 종식됐다.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발생 3년 4개월 만이다. 우리는 이제야 완전히 회복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팬데믹은 세계적으로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도 막대해 대공황 이후 가장 큰 불경기라고 평가받는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일상에서 탁 트인 숨을 쉬기 위해 ‘반려식물’이 유행하는 안타까운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반려식물’이 시사하는 바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표서우 기자
2024.04.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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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 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는 ▲상위법령 인용 조문 정비를 위한 영주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18건의 조례안과 ▲2024년도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출연 변경 동의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우충무 의원 대표발의, 무소속, 다선거구, 가흥1·2동) ▲영주시 결
지역·정치
우성용 기자
2024.04.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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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원 창건주이며 한국 불교의 큰 별이고, 영주불교의 정신적 지주인 경우당(鏡牛堂) 안영근(安榮根) 대종사(大宗師)께서 지난달 31일 법랍(法臘) 83세, 세수(世壽) 99세로 입적(入寂)했다.분향소는 영주청하요양병원에 마련됐으며, 지난 3일 안양원 법왕궁 앞에서 영결식과 영주화장장에서 다비례(茶毘禮)를 행하고, 다시 안양원으로 돌아와 입재 봉안식을 가진 후 안양원 품속에 영원히 안치됐다.이날 오전 8시 법왕궁 앞에서 열린 영결식은 권진철 영주불교법우회장 사회로 개회해 큰스님의 극락정토 왕생을 발원하는 서원 스님의 명종 타종, 삼귀
단체·인물
이원식 기자
2024.04.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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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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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늘 김수지(영주초등학교 4학년) 하늘에 있는 신기한 구름아이스크림 모양, 음식 모양너무너무 신기해.더 가까이 보고 싶어. 어! 갑자기구름이 없어지네.구름이 없어져도하늘은 예뻐! 나는하늘 보는 게 좋아! 〈하늘〉이란 주제로 쓴 3연 10행의 시 속에 하늘을 바라본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군요.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하는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4학년 김수지 학생이 쓴 아동시입니다.김수지 학생은 하늘을 자주 바라보나 봅니다. 하늘을 보면서 하늘에 구름이 그려놓은 모양을 재미있게 표현하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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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은 22대 총선 결과를 확인하는 날인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3·1 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인 1919년 4월 11일을 의미한다.‘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의미와 ‘자유민주주의’로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105회를 맞이하는 동안 우리는 민주주의를 얼마나 수호하고 있을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마자 맞이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시민칼럼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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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김정수 시내에 나간 아내가무료로 나눠준다며무궁화 묘목 열 그루를 들고 왔다 벗겨지지 않도록새끼줄로 얼기설기 동여맨흙 신발을 신고 있었다 낯선 사람 따라가면 안 된다는데 어린데도용케울지 않고 잘 따라왔다 혼자라면 오다가 버려졌거나누군가에게 건네졌거나말라 죽었을지도 모른다 삽을 챙겨아이들과 뒷산에 올라외롭지 않은 간격으로 심고는발로 꾹꾹 눌러 주었다 간밤에 비 내리는 소리 들려왔다 -심지어 무궁화잖아요며칠 전까지 온 나라는 벚꽃 축제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모처럼 사람들의 발길과 눈길이 화려한 호강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식목일
김경미 시인의 시영아영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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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紹修書院)의 본디 이름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었음은 익히 아는 바이다. 그리고 그 이름은 주희의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에서 유래되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원래 이곳의 지명은 ‘백운동’이었다.소수서원 아랫마을에 백운동경로당이 있고, 마을 사람들은 그 앞 은행나무를 백운동은행나무라고 부른다. 이곳 백운동에 1542년(중종37)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배향하고자 사묘(祠廟)인 회헌사당(晦軒祠堂)을 세웠고, 이듬해 1543년 백운동서원으로 승격되었다. 뒤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이황의 건의로 「紹修書院」이라는
배용호의 문화확대경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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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도시가 그러하듯이 영주에도 원도심, 구도심, 신도심이 있다. 원도심은 도시의 옛 중심지 또는 원래부터 내려오는 중심지를 뜻한다. 구도심은 신도심과는 상대어로서 원도심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는 있지만 신도심이 생기면 원도심은 구도심이 되는 것이다. 신도심은 글자 그대로 도시가 새로 형성된 지역을 말한다. 어떤 도시든지 원도심과 구도심, 신도심은 구분되어 있어서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영주에 있어서 원도심은 철탄산 자락에서 시작하는 영주동, 상망동, 하망동에 구성공원을 포함하고 있다. 1961년 수해가
김신중의 영주 톺아보기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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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꾸와 배차’는 ‘무와 배추’라는 뜻이다.예시) 무꾸와 배차가 디기 다니더.무와 배추가 엄청 달아요.
영주사투리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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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오늘(9일)이 선거 하루 전이지만 이 글이 독자들을 만나는 날은 이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와 낙선자의 윤곽이 들어났을 것이다. 승자와 패자로 나누지 않고 굳이 당선자와 낙선자로 표현한 것은 선거라는 게 피 튀기는 승부의 세계만은 아니기 때문이다.그러나 언제나 그래왔듯 이번 선거도 힘 있는 여당 대(對) 정권심판론이라는 프레임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면서 ‘우리를 좋아해 달라’가 아니라 ‘저편이 밉거든 우리를 찍으라’는 치열한 네거티브 전략으로 점철된 선거가 벌어지고 있다. 우리 지역의 투표율이 어떻
최대봉의 교양어 사전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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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아동문학소백동인회 김제남 시인이 지난 1일 동시집 『꽃들도 충전하나 봐』를 출판해 관내외 도서관 및 문인단체에 배포했다.책 표지에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라 적고 그 아래 화사한 ‘봄꽃 그림 속’에 ‘엄마와 아기’ 그림이 눈길을 끈다. 아마도 ‘꽃들도 충전하나 봐’와 관련 있는 그림으로 보여진다. 책을 열면 시인의 말 ‘동심의 발자국’이 나온다.김 시인은 “2011년 ‘찔레꽃 향기’를 낸 지 10년이 훌쩍 넘어 세 번째 동시집 ‘꽃들도 충전하나 봐’를 내게 됐다”면서 “겨울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서 동심이 살아나 그동안
교육·문화
이영선 기자
2024.04.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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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 반송’ 누군가에게는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그런 나무였을 수 있겠다.또 누군가는그 자리에 콩 한 톨이라도 심는 게 나았다고이야기도 하겠지. 작금에 수난을 겪었던 순흥 소나무,다시 제 고향에 찾아와자리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수채화가개인전 14회그룹전, 초대전, 국제전 등 300여회한국미술협회·경북미술협회 이사 역임국제미술제 운영위원, 포항불꽃 미술제 운영위원 역임
교육·문화
영주시민신문
2024.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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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 트랙터, SS기 등 농기계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총 265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에만(3월~5월) 67건의 안전사고와 1명의 사망자,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전체 사고와 인명피해의 약 1/4을 차지했다.사고 유형별로는 농기계 전도, 추락사고 147건(55.5%), 끼임·깔림 등의 사고 118건(44.5
농업·경제
오공환 기자
2024.04.12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