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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2.03.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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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아, 리온이가 엄마아빠의 딸로 세상에 태어난 지 이제 22일이 되었네.엄마 뱃속에 있을 땐 내일이 너무 기다려졌는데, 리온이를 만나고는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 아쉬울 정도로 우리 딸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해. 그리고 감사해.2022년 2월 4일 엄마가 진통을 시작하고 우리 리온이가 태어나기까지 엄마아빠는 너무 설레서 가슴이 두근거렸어. 너를 처음 마주하고 너의 볼을 만졌을 때, 그때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 우리 리온이와의 첫 만남은 어떤 단어로 표현이 안될 만큼 크고 강렬하게 엄마아빠의 가슴 속에 남았어.엄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2.03.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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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3년 만에 제자들과 무대 올라무대에서 살아있음을 가장 강렬하게 느껴“무용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어요. 그전까지는 피아노를 했죠.하루는 학교 운동장에서 같은 학년의 학생이 무용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반했어요.그 아이가 춤을 추는 모습을 넋을 놓고 보다가 반을 찾아가 다짜고짜 물었죠. ‘나도 무용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되냐?’고요”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다는 발레리나 김경선(41. 휴천2동).당시에도, 지금도 소심한 편인 그녀는 그렇게 그 학생에게 소개 받은 무용학원에서 무용을 시작해 불혹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22.03.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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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2.03.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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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2.02.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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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 사거리에서 가흥교 방면으로 직진 또는 좌회전한 차량들이 LG전자 영주서비스센터를 지나 가흥동성당 앞에서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U턴을 해 아찔한 상황이 되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1시경 가흥교와 영주교로 다수의 직진차량이 오가는 가운데 영주교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이동하는 몇몇 차량들이 가흥동성당 앞에서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U턴을 하고 서천둔치로 내려갔다.영주교 사거리에서 가흥동성당까지는 150여m 정도로 짧은 거리로 가흥교 방면으로 가기 위해 신호를 받고 뒤따라오던 차량들은 황당할 수밖에 없다.10여분 동안 10여대 이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2.02.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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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화합하는 평은면 지향 할터떠나는 농민 잡을 대책도 병행해야영주댐 관광 인프라 부족 ‘아쉬워’“평은면 오운2리는 국도 5호선과 봉화, 태백시 등을 오가는 915번 지방도가 겹치는 교통요충지로 갈분, 옛 고개, 새터 삼거리 등으로 형성된 산재마을로 109가구 180여 주민이 살아가는 적지 않는 마을이에요”지난 1월 15개 행정마을 이장 14명이 만장일치로 이장협의회장에 추대한 권용철(61)회장의 마을소개다.“남부지역(문수면, 평은면)은 전통적으로 고추, 생강, 수박, 잡곡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마을이지만 안동 접경마을인 지곡1~2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2.0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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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 일을 마치고 고속도로를 이용해 영주IC 톨게이트를 나온 한 시민은 도로를 지나치다 보게 된 길가에 세워진 관광지 안내판이 이상함을 느꼈다. 그날 이후 다시 영주IC를 이용하게 되면서 좀 더 세심히 안내판을 살펴보니 짧은 거리에 세워진 2개의 안내판에 써놓은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이동거리가 많은 차이가 있었다.영주IC를 나오면 보이는 첫 번째 안내판에는 부석사 37km, 소수서원·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24km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100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세워진 이동거리 안내판에는 세계유산 부석사 33.5km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2.02.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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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연계 낙후된 마을 발전 기대남부지역 새 소득 작물개발도 ‘시급’“문수면은 고추, 수박, 생강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농지 대부분이 900평 이하의 다랭이 논밭들이다 보니 규모화 영농에 어려움이 많습니다”지난 1월 문수면내 16명의 이장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한 문수면이장협의회 박찬길(66.문수면 탄산리 이장)회장의 말이다.과수, 인삼 등의 복합영농으로 부를 누리고 있는 북부지방에 비해 남부지역은 삶의 구조까지 낙후됐다는 그는 “소득 작물 개발 등 변화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다수 면민들은 변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2.0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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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2.02.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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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A씨 가족은 친척들과 함께 근대역사문화거리와 벽화, 카페 등으로 시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사골로 향했다.이들은 골목길을 걸으며 벽화도 구경하고 옛 모습과 달라진 모습에 감탄도 했다. 옛 모습이 남아있는 철도관사를 보기 위해 이동한 이들은 국가등록문화재 제720-2호로 지정된 ‘구 역주역 7호 관사’라는 안내판도 읽은 후 낡고 녹슨 철제 대문을 열어봤다. 궁금증을 안고 대문을 열고 들어간 후에는 옛 철도관사 건물에 대한 신기함보다는 마당과 방안 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부서져 있는 건물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2.02.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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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5일 12시52분에 태어난 우리 서연이.엄마는 처음 서연이를 보고 깜짝 놀랐어.세상에 이렇게 예쁜 아기가 있다니!볼 살이 너무 많아 흘러내리던 첫 모습에 너무 귀여워 반해버렸단다.아마 잘생긴 아빠를 똑 닮았나봐.서연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자.그리고 육아파파로 힘들 동연씨.당신이 있어 항상 힘이 나고 행복해.우리 가족 으쌰으쌰 잘살아보자 사랑해♥p.s 서연이 낳아준 나한테 잘해^^부 박동연, 모 김선희, 아기 박서연(가흥1동)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2.02.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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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시간 이어 1천시간 봉사12년 전, ‘전국 적십자 봉사원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시인 김점순(75. 가흥동)씨를 취재하고자 그녀의 집을 방문했었다.지난 23일 12년 만에 다시 집을 방문했다.이번에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봉사장 금장을 수상했기 때문이다.그녀가 봉사장 메달과 함께 받은 표창장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부문 자원봉사 1만1천시간 경북지사 영주제일봉사회 김점순. 귀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시어 인간의 고난경감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였으므로 그 공로를 높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22.02.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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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2.01.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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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중용·서경 등 공부, 문자선별 전각작업서울 인사동에 이어 안동에서 ‘갑골문자전’ 열어단천 원종석 서예가가 서울 인사동 ‘갑골문자전’에 이어 안동에서 ‘갑골문자전’을 연다.지난 13일 오후 2시가 가까워오자 148아트스퀘어에 원종석 서예가에게 서예를 배우는 서예인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이날은 오는 3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단천 원종석 갑골문자전 ‘안동’”에 전시할 휘호 두 작품을 제작하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인사동에서 ‘단천 원종석 갑골문자전’을 했어요. 생각이상으로 호평을 받았고 호평에 고무되어 안동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22.01.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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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2.0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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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령 터널 개통되면 농외소득 연결코로나19 이후 마을 발전과 주민화합 고민“22개 행정마을 이장들의 의견과 선배회장들의 고견을 행정에 반영하며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헌신할 생각입니다”지난 달 26일 부석면 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이운형(59) 회장의 말이다.봉황산 자락인 부석면 임곡2리에서 태어나 이장 8년 만에 회장에 선출된 그는 청년시절 공무원을 꿈꾸기도 했으나 가정 형편상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로 결정, 방범대와 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조기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일꾼으로 성장했다.“저희 마을은 72가구가 살아가는 전형적인 과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2.01.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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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2.01.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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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얼굴을 보면 눈물이 고이고그리고 딸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별 같고우리 딸은 어떤 딸 보다 가장 소중한 딸이고가장 예쁘고, 귀엽다.힘들기도 했는데 우리 딸이 웃으면 힘이 솟는다.딸은 아주 귀엽고세상에서 가장 귀한 딸이고딸이 웃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그리고 아주 사랑스럽고우리 딸이 잠을 잘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부 우병욱, 모 이가은, 아기 우가현(하망동)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2.01.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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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1리 서당마을 이장 3년 만에 면 회장 선출어디 내놔도 손색 없는 ‘초군청’ 행사 “기대감”“외국생활을 하면서 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됐고요. 생각만 해도 눈물이 고이는 어머니를 모시고 싶어 귀국하는 즉시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지난달 26일 순흥면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임병일(67)회장의 말이다. 40여 년간 객지생활을 하다 지난 2015년 고향마을인 순흥면 석교1리 서당마을로 돌아왔다는 그는 아버지가 지어놓은 그림 같은 양옥집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영남의 알프스 소백산을 배경으로 남쪽으로 자리를 잡은 영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2.01.1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