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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들이 우리지역 혁신도시 후보지인 가흥동 택지개발 현장을 둘러본 뒤 상당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혁신도시 유치가능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경북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홍 철)는 지난 12일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과 경북도청직원, 대구경북연구원(용역처) 직원 등 20여명이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위해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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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간산격으로 흘려보낸 일주일간의 베트남 여행이었다. 짧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 베트남의 통일 과정에서 생겨났던 보트피플은 주로 중국계 베트남인들로 부유층이 많았다는 사실과 당시 사이공에 살던 한국인 대부분은 통일 후 호주나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지로 이민을 갔다가 한-베트남 재 수교 후 상당수가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왔다는
기획·특집
김수종 기자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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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빙시의 땀꼭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서는 다시 하노이 시내에 하나뿐인 백화점으로 갔다. 예비 신랑 신부랑 박 사장과 함께 호텔에서 제공한 승합차를 타고서 나갔다. 며칠 전 맞선 장에서 박사장이 "국제결혼 전문가가 되려면 신랑과 상담할 때에는 신부의 부모 된 마음으로 꼼꼼히 면접을 보고서 선발하고, 일단 선발된 신랑과 함께 신부 감을 고를
기획·특집
김수종 기자
200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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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닝빙시의 땀꼭 풍경 13일, 아침식사를 하고서는 닝빙으로 출발했다. 박 사장도 신랑신부를 병원으로 건강진단을 보내고 나와 동행했다. 호텔에서 제공한 승합차를 타고 여섯명이 함께 하노이에서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닝빙시의 땀꼭을 향했다. ‘육지의 하롱 만’이라고 불리는 땀꼭은 좁은 강을 사이에 두고 석회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늘어져 있어 풍광이 좋기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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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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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중남미는 중요하죠 “스페인어는 중남미 지역의 자원 확보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언어입니다.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어 중심에 치우쳐 있는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 벗어나 21세기 새로운 시장 개척과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중남미를 알고 서반어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서울대 인문대학 서반어문학과의 김창민(47) 교수는 만나자
기획·특집
김수종 기자
200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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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내내 호텔에 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무더위라도 잊기 위해서는 이바구가 제일이었다. 하지만 점심을 먹은 다음에는 조금은 피곤하기도 하고 졸리기도 했다. 그러나 무더위에 낮잠을 자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호텔 근처를 산책하면서 하노이 사람들의 생활상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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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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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쯤 더워서 눈을 떴다. 9월 중순인데도 아열대 기후라 새벽까지 더웠다. 어둠 속을 더듬어 에어컨을 작동시켰다. 움직이지 않았다. 불을 켰다. 불도 켜지지 않았다. 정전이었다. 더운 밤에 정전이라! 최악이었다. 더워서 도저히 다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어둠 속에서 샤워를 하고 잠을 청했다. 하지만 더위는 쉬 가시지 않았다. 일주일 동안 하노이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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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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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이 끝나고 호텔에서 점심을 먹었다. 나도 긴장을 해서인지 피곤했다. 점심은 해산물 위주로 된 베트남 전통요리였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는 정말 맛있게 식사를 끝냈다. 점심을 먹고 호텔에서 제공한 승합차를 타고서 박사장과 함께 하노이 시내로 나갔다. 우선 화랑 가로 갔다. 베트남은 오랜 프랑스 식민지 시절이 있어서 인지 유화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림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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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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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겨우 일어났다. 전날 밤 한국에서 온 국제결혼전문가 박00 사장과 국제결혼사업에 대해 장시간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이다. 맥주까지 한잔 했더니 속이 좋지 않아서 무척 힘들었다. 정말 간신히 눈을 떴다. 원래 당일 아침은 하노이시내의 화랑을 둘러볼 예정이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은 유화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약속한 가이드는 나타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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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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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노이공과대학으로 갔다. 조금 일찍 갔는데 아직 문이 열려있지 않아서 잠시 기다려야 했다. 2시 정각이 되어서야 담당자가 왔다. 인사를 나누고 학교 안내 책자를 2부 받았다.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하노이에 설립하고 싶어서 출장을 왔다는 것과 기회가 되면 하노이공과대학에 교실을 빌려 일본인,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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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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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이른바 ‘홍준표 재외동포법’이 부결됨에 따라 재외동포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법은 국내동포규제용이어서 사실상 재외동포들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이에 반해 지난 6월 재외동포기본법 초안을 마련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동포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권의원은 내달까지 미국 독일 일본등에서 해외공청회를 거쳐 9월정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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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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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일 아침 7시, “아침식사하세요” 라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하더니, 직원들이 방방마다 돌면서 문을 두드리고 다닌다. 어젯밤, 베트남 처녀들과 결혼하기 위해 온 사람들과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다. 겨우 3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피곤했지만 억지로 일어났다. 일주일간의 출장기간 동안 할 일이 많아서이다. 우선 세수부터 하고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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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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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활동 중인 김수종 기자의 베트남 출장 및 여행기이다. 베트남의 생활 풍습과 국제결혼 및 사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글이며, 앞으로 총 10회 정도의 분량을 월 1-2회로 분할하여 연재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편집자 주) 지난 9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 하노이로 출발했다. 저녁 10시30분에 도착한 하노이 공항에서는 마중 나오기로 약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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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기자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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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률 높이면 매립장 사용연한 증가 "2배 이상" 현재 우리 지역에서는 예천군과의 광역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둘러싸고, 문수면민과 ‘살맛나는영주를준비하는주민자치연대’(이하 영주주민자치연대)가 반대를 표명하고 나서면서 조용함 속에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생활쓰레기를 소각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곳은 서울, 부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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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5.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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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감소로 인해 한계 도달, 전국 최다선 7선 조합장 배출영주농협과 평은농협이 지난 1월 15일 전국 최초로 조합원투표를 통해 자율합병이 이뤄짐으로써 '평은농업협동조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난 70년 2월 개소한 이래 35년 만이다. 물론 직원들과 시설은 그대로 승계되고 '영주농협 평은지점'으로 명칭만 바뀔 뿐이지만 소규모 농촌사회에서 35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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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5.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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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2004 축제 종합평가 결과 풍기인삼축제가 인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행사장의 정비와 행사운용은 양호한 편이지만 인삼의 가격 할인도가 낮아 방문객의 구매동기를 크게 유발하지 못해 산업축제로서 의미가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반면 봉화송이축제는 교통오지 또는 문화소외지역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청정지역 이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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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05.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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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시민의 78.6%가 민선3기 영주시가 ‘경쟁력 있는 풍요로운 영주’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시민의 83.6%는 향후 1-2년 이내에 다른 도시로 이사할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향후 5년 이내 영주의 발전가능성은 높은 편이라는 응답은 34.4%이며,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21.7%이고, 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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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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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담뱃값 500원 인상 새해부터 담배값이 갑당 50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건강증진부담금도 154원에서 354원으로 올라가며 금연 클리닉도 전국 246개 보건소에 설치, 운영된다. ◆장애인 지원 강화새해부터 장애수당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6급 전체 장애인에게 지급한다. 또 7월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에 의원, 치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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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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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5일 수업 월1회 실시3월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 수업이 월1회 실시된다. 하지만 학교별로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시간배당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학교의 수업량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설명이다. 각 학교에서는 토요휴업일의 수업을 주중에 당겨서 실시하거나 행사 시간 및 방학일수 감축 등으로 수업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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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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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비촌 민간위탁 파문 '확산' 지난 9월 중순 개촌한 선비촌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일부 탈락업체와 시민단체에 의해 적격 업체 심사과정에서의 특혜의혹이 제기됐다.주요 쟁점으로는 선정된 업체가 검증 안된 신생법인이라는 것과 특정업체만 유리하도록 만들어진 선정기준표 등 갖가지 문제점들이 불거져 나왔다. 이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선비촌 살리기 시민연대가 결성됐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4.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