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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은 '선비의 고장'이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에게 우리고장의 '선비'를 물으면 잘 모른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황준량, 박승임, 김륵 정도로 알고 있으며,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인물인 의상대사, 안향, 주세붕, 정도전 등은 왜 선비라고 하지 않는지에 대해 궁금해 할 뿐이다.'선비의 고장'에 사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스스럼없이 대답할 수 있는 대표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7.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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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 구역은 주민감정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주민생활의 오랜 영역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행정구역을 획정하는 요인들 중 지리적 조건이나 역사적 전통성 그리고 주민의 정서에 큰 비중을 두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속성 때문이었을 것이다.그러나 현행 제도는 조선조 8도 행정체계를 바탕으로 일제시대에 확정된 것이기 때문에 시대변화의 흐름에 맞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7.0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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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정해년 새해를 맞아 민선4기를 이끌고 있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만나 지역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취임 7개월째를 맞고 있는 김시장은 올 한해를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찾아 새로운 영주를 건설하는 성과가 하나하나 나타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의 최우선 가치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07.01.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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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도가 밝힌 건교부 예산에 따르면, 당초 반영되지 않았던 상주∼안동∼영덕간(동서6축)고속도로 100억원을 비롯, 동해 중부선 철도부설 200억원, 포항∼울산 고속도로 40억 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그러나 우리지역을 통과하게 될 동서5축고속도로(당진~영주~울진) 예산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동서 6축 고속도로의 경우 지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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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7.01.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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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연수를 다녀왔다. 이 글은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에 만난 이동기의원에게 해외연수의 의미와 결과를 지역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본지가 원고를 청탁한 글임을 밝혀둔다. 지금까지도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서는 정치인들의 외유에 대해서 보도를 하고 있다. 일본연수를 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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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6.12.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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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시민독서 감상문 시상식이 지난 8일 오후 5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6.12.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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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상 : 대상자 없음 ■까치상 : 김지원(중앙초 6) - 핵 전쟁 뒤의 최후의 아이들 ■은행나무상 : 김시원(영일초 3) - 어진이의 농장 일기 권원솔(중앙초 6) - 유일한 이야기 김보영(남부초6) - 핵 전쟁 뒤의 최후의 아이들 박다균(동부초3) - 유일한 이야기 배소연(남산초3) - 핵 전쟁 뒤의 최후의 아이들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6.11.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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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보다 50여편 늘어난 총 200여편의 '응모작'을 가지고 심사에 임했다. 해가 흐를수록 응모작의 수준이 골고루 높아져 심사위원들의 숙고를 거듭하게 만들었다. '현상공모'라는 성격때문에 우리는 보다 엄격한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7편의 수상작을 가려내었다. 지나친 줄거리 위주의 글과 선정도서 외의 글은 처음부터 심사에서 탈락시켰고 또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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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6.11.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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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통 ‘시’라고 하면 많은 학생들이 어렵고 소수의 문학인들만이 쓸 줄 아는 문학이라고 생각하고 나 또한 그랬습니다. 자라면서 배우고 익힌 시들 중 누가 봐도 ‘이야. 저것 참 쉽고 가슴에 와 닿는구나!’ 하고 느낄 만한 시는 별로 없었습니다. 누가 정지용 시인의 시 ‘호수’를 읽고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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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6.1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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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라는 제목에 흥미위주의 그저 고전소설 정도나 어렸을 때나 많이 읽던 전래동화쯤으로 생각하여 독후감 쓰기 좋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방학숙제를 다했다는 행복함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무작정 책을 열었는데 내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세계사 시간에나 보았던 스크라테스, 토머스 등 여러 위인들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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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6.11.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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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 속 점점이 박힌 별들 중에 지구에서 한 명의 여자와 남자로 만나 사랑을 나누다 부부의 연을 맺는 일. 그것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인 듯하다. 감동의 리얼스토리 "부부로 산다는 것" 50편 모두는 한 편의 드라마요, 이웃의 이야기였다. 때문에 기쁨을 주체할 수 없다가도 이내 슬픔의 그림자를 만나게도 해주었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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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6.11.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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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씨알어머니독서회와 함께 올해로 4번째로 실시한 시민독서 감상문 현상공모가 지난달 31일 최종 마감됐다.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토론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공모하고 있는 시민독서감상문은 관내 초중고 일반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10월31일까지 10개월간 공모한 결과 초등부 30편,중등부 44편,고등부 106편, 일반부 21편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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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2006.11.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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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풍기인삼축제'가 29일 오전10시 풍기향교 옆 개삼터 고유제와 오전11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 축제장에서 개막식 및 테이프 컷팅으로 5일간 축제의 팡파르를 울렸다. '2006 풍기인삼축제'는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0회 '소백문화제' 행사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백문화제는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인삼축제 개
기획·특집
안경애 기자
2006.09.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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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매각통보에도 재계약, 법적 대응 늑장 사태 키워 영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한 서울시 강남구 잠원동 농산물 직판장 운영은 시와 재경향우회의 무책임한 관리감독과 이를 악용해 시민의 혈세로 개인의 배만 불린 신모씨의 사기행각으로 드러나는 등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 영주시는 강남구 교육청의 변상금 요구에 대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06.09.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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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축제! 축제!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웰빙축제! 세계최고의 건강축제!라는 주제로 오는29일부터 닷새동안 '풍기인삼축제'가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풍기 일원에서 개최된다.그리고 이웃고을 봉화에서는 솔향기 그윽한 '봉화춘양목 송이축제'가 같은 날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봉화군 체육공원 축제장 및 봉화군 일원에서 나흘간 열린다. 또 지역의 특
기획·특집
안경애 기자
2006.09.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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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상용화 준비 완료 “정보 소외계층도 손쉽게 접근 가능” 미국, 일본, 홍콩 등은 이미 서비스 실시…한국 뒤쳐질라 위기 본지는 지난 9월 1일 여의도통신 회원사인 18개 지역언론사 대표 및 직원 50여 명과 함께 여의도에 있는 KT(대표이사 남중수) 미디어센터를 탐방했다. IPTV 시대를 가장 앞서 준비해온 KT는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6.09.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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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7월 6일 여의도통신 회원사인 16개 지역언론사와 공동으로 (주)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을 견학했다. 한국기업 중 사회환원을 가장 먼저 실천한 유한양행을 뿌리로 삼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4조2교대와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탐방기사와 해설기사로 구성된 이 공동기획은 여의도통신 회원사에 동시에 게재된다. /편집자주 평생학습으로 주목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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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에 외국인 주부 얼마나?영주에서도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하는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이주여성은 물론 이들 부부의 2세에 대한 교육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시에 따르면 현재 영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들은 2000년대 이후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 75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가 지난해 연말
기획·특집
시민신문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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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희망병원 전경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95년부터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00년에는 300만명대 진입에 이어 5년 만에 400만명대로 증가했고 전체 인구 중 9.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농촌 지역인 우리 지역도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 중 20%를 차지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노인인구가 증가하
기획·특집
안경애 기자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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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에서 로타리 클럽이 결성된 지 올해로 꼭 40년을 맞는다. 영주 봉화지역 8개 로타리클럽 중 가장 먼저 결성된 곳이 영주로타리클럽으로 올해로 만 40년이 됐기 때문이다.맏형 격인 영주로타리클럽은 ’66년 6월 첫 결성된 이래 12년 뒤인 ’78년과 '79년 영주중앙로타리클럽과 봉화로타리클럽을 각각 스폰서 창립했고 영주중앙로타리 클럽은 '79년 풍기로
기획·특집
안경애 기자
2006.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