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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향을 맡으면서 끌을 망치로 치는 작업을 할 때는 장승꾼들만의 희열이 있습니다. 이런 장승꾼들이 모두 모여 시민들과 한바탕 신명난 잔치를 벌입니다” 제16회 전국장승경연대회 대회장 유정종(45. 죽령장승보존회장)씨를 지난 20일 그가 운영하는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전통찻집 ‘술래잡기’에서 만났다
단체·인물
김은아 기자
2013.04.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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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하신 안향선생이 나시고 후학을 기르신 이곳에서 어느 고장보다 먼저 휘호대회가 열렸어야 하지만 이제라도 선생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는 휘호대회가 개최됨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처음 전국 규모로 치러는 회헌(안향) 선생 휘호대회의 준비를 맡은 김수식(74. 휴천2동)운영위원장의 말이다.김 위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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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애 기자
2013.04.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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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축제에 영주공예가협회가 처음 참가합니다. 지난해 선비문화축제에도 소백문화제에도 공예참가가 없었습니다. 전통공예의 경우 축제분위기와 어울리는데 지금까지 참가하란 말이 없었던 거죠” 영주공예가협회 계호남 회장(52. 휴천1동)의 말이다.영주공예가협회는 회원 대부분이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전통공예가로 구성돼 있다. 올해 선비문화
단체·인물
안경애 기자
2013.04.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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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茶道)체험은 선비촌 김문기가(家)에서 합니다. 이번 차 자리는 녹차자리, 말차자리, 황차자리를 폅니다. 녹차자리에는 쑥떡 콩가루다식을 내고 말차자리에는 양갱과 흑임자다식을 냅니다. 또, 황차자리에는 사과말랭이, 감말랭이를 냅니다. 차와 궁합이 맞는 다식을 내죠.”천연염색 공예가로 잘 알려진 유광순 천고다우회장의 말이다. 천고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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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애 기자
2013.04.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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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한지, 전통요리, 꽃 누르미(압화), 자수, 규방공예체험 행사를 열어요. 민화는 부채, 차받침 등을 체험하고 한지는 손거울, 명함꽂이, 자수는 머리핀과 브로치, 꽃 누르미는 편지지와 편지봉투에 꽃 누르미로 장식하고 즉석에서 편지를 쓰면 부쳐주는 것 까지 합니다.” 영주공예문화회 이신옥회장(56.안정면)의 말이다.영주선비문화축제
단체·인물
안경애 기자
2013.04.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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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5월 4일과 5일, 네 차례에 걸쳐 공연될 ‘2013 뮤지컬 정도전'의 대본을 쓰고 제작감독을 맡은 최대봉 작가를 만나보았다.■ 뮤지컬 정도전은 어떤 작품인지 소개를 좀 자세히 해 주시죠. 작품의 줄거리는 어떻게 되는지요? 조선 최고의 사상가이자 개혁가였던 정도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가 꾸었던 꿈에 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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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13.04.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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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고 답답한 선비문화감동적이고 흥미로운 축제선비의 고장 자긍심 심고대외에 정신문화 전파할것우리고장의 선비문화는 김진영 전 영주시장(74)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초대와 제2대 민선시장 재임 시절 선비촌 조성 등 유교문화개발사업을 입안해 주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시장 퇴임 이후에도 영주선비문화축제가 처음 열렸던 2008년부터 지금까지 축제 추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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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13.04.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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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의 효시 소수서원, 화엄사상 최초 설법 부석사영주선비문화축제와 함께 상승효과영주는 역사문화 도시로 발전해야올해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소백문화제와 함께 개최된다. 매년 가을에 열리던 소백문화제는 수많은 문화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다.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선비문화축제와 함께 치름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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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13.04.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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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시대정신 밝힌 선비문화의 뿌리축제 통해 선비정신 계승 대외적 홍보우리 고장 영주가 ‘선비의 고장’이라고 불리었지만 딱히 ‘선비’를 대변할 축제나 행사가 사실상 전무했다. 6년전 처음 선보인 선비문화축제는 선비문화와 원앙을 테마로 영주인물 거리 퍼포먼스, 전국 한복 패션쇼, 원앙 커플 노래자랑, 꼬마 선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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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13.04.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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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부터 인삼재배를 하기 시작해 인삼과 관련해 여러 가지를 두루 살피게 되었습니다.이젠 인삼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을 위한 일에도 참여 하고 싶습니다”박광신(58) 대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30년이 넘게 인삼재배를 하고 있는 베테랑 농사꾼이다. 인삼작물이 재배가 어려운 이유로 땅과 종자가 80~90%를 좌우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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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3.04.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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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천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푸른 음악회를 찾아줘 감사할 따름입니다”지난 6일 오후 7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소백산마라톤대회 전야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푸른 음악회’를 주최한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 권기승(53)지부장의 말이다.권 지부장은 “이번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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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애 기자
2013.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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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고정적인 일자리로 안정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지난 3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실에서 만난 ‘라움터’ 신은주 대표(벤야민 수녀)의 말이다. 신대표는 “지난 10여년을 사회복지를 위해 일해 왔다”며 “돈 많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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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3.04.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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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금성대군’의 주인공 금성대군 역을 맡은 이는 누굴까. 뮤지컬의 주인공인 만큼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음악적인 소질이 뛰어나야 한다. 그만큼 중요한 배역이다.지난 1월 영주예총이 출연자를 선발하기 위해 가진 오디션에 뜻밖(?)의 인물이 도전장을 던졌다. 바로 안동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권용일 교수(49)이다.당초 영주예총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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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애 기자
2013.04.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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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혼자서는 못해요. 나 혼자 먹고 산다는 것은 옛말이죠. 그렇다고 힘들어서 땅을 묵혀 놓을 순 없고 촌에서 누군가는 해야 되는 데 농사에 과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이 없어 안타깝죠”영농조합법인 안국봉 황순자(59) 대표는 10대 시절을 4-H 활동을 하며 보냈다. 낮에 밭일, 논일 다 해 놓고 틈나는 대로 다녔다고 했다.황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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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3.04.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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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부터 재활용을 수거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경북북부에서는 재활용 가공업이 활성화가 되지 않아 지역에서 나오는 고물들이 경기도로 가거나 대도시에서 가공해 다시 들어오니 안타까웠습니다. 폐자원을 재생산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제 꿈입니다”지난 21일 윈앤윈 미래기업 사무실에서 만난 김효중(38) 대표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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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3.03.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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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되면 경주가 생각나도록 특색있는 축제 알차게 준비“올해 22번째로 개최되는 ‘벚꽃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봄 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경주의 봄’입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벚꽃마라톤대회에 대해 “국·내외 1만 4천여명의 마라토너들이 꾸준히 참가하는 전통있는 대회로 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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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3.03.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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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10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면 조합원이 되는데 자본금을 모으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0여 곳의 수퍼마켓 중 86곳이 참여하고 있고 아직 가입을 꺼려하는 곳이 일부 있지만 가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보다 나은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다함께 해야 합니다”이는 지난 18일 경북영주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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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3.03.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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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을 하려고 취미로 시작한 꽃꽂이가 독특하고 남다른 색감을 찾는 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네요”손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았다는 남옥선 대표는 다양한 공예품 전시관을 찾아다니며 견학을 하던 중 천연염색 예술가가 만든 작품을 보고 특이하고 새로운 색감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남 대표는 “천연염색에 흥미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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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3.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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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인으로써 장인정신을 갖고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쏟아 후대에 물려주고 싶은 집을 지었습니다”가흥택지지구에 성우라온을 지은 성우건설 석종철 대표의 말이다. 석대표는 자신이 건축한 성우라온에 대해 “빌라를 뛰어 넘는 명품 타운하우스”라고 자랑했다. 그만큼 자신있게 지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표현인듯 했다.석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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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3.03.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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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러 어려움으로 인한 몸과 마음의 아픔을 서로 보듬고 희망의 불씨를 심고자 무섬강변에 모여 달집을 태워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행사를 갖고자 한다.”제7회 정월대보름 무섬달집태우기 민속제에서 김한직 무섬전통마을 보존회장을 만났다. 현재 살고 있는 무섬 247번지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외나무다리를 건너 문수 초등을 다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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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애 기자
2013.02.2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