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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초등학교(교장 박세락)가 올해 1학기 학교교육설명회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경운대 윤복만 교수를 초청해 학부모교육을 가졌다.특강 강사로 나선 윤 교수는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경운대 의료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윤 교수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교육내내 학부모와 호흡하며 ‘자녀들과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자’고 강조하며 웃음 넘친 강연을 이어갔다.특히 새 학년을 맞아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상담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조언해주기도 했다.윤 교수는 제3회
교육·문화
이영선 기자
2024.03.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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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영규)이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특강과 탐방,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도서관 주간’은 1964년부터 시작돼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는 기간으로 전국의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주선비도서관은 △특강 ‘명화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공연 ‘샌드안나의 샌드아트 공연’ △탐방 ‘예술과 커피를 찾아, 외출한 인문학’ △체험 ‘백드롭 페인팅 캔들 만들기’,
교육·문화
이영선 기자
2024.03.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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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아 우지하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 영주 12호(경북 167호)회원으로 가입했다.지난 21일 오후 5시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우 대표와 박남서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진행됐다.청과물 도소매 전문업체인 ㈜애플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우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현금기부와 물품(과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이날 우 대표는 “저 또한 아동·청소년기가 경제적,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기업이 커질수록 나눔의 마음도 커지듯이 영주지역 아
단체·인물
윤애옥 기자
2024.03.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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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제선)가 주관하고 제3260부대 3대대, 경북전문대학교 301학생군사교육단 후원의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오전10시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김제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부름에 답하여 제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 국군용사들과 경찰, 소방관 등 국민의 안위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존중의 예로 대하는 풍토를 정착시키고 상이군경과 유가족을 성심을 다해 위로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용수 북부보훈지청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공짜가 아
지역·정치
안경애 기자
2024.03.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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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가 22일 치매관리서비스 제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면 지역 경로당 7개소에서 10월 말까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초고령화 시대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1위인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힘들어하는 질병이다. 이에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면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에 보건진료소 직원이 방문해 총 30회 수업을 진행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사회·행정
윤애옥 기자
2024.03.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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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비글판’ 공모에서 김계석(42,대전)씨의 ‘내 인생의 봄은 영주를 만나 봄, 선비를 닮아 봄!’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앞서 시는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213편(1인당 1작품)의 창작 문안을 접수했다. 지난 6일 진행된 문안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2점을 선정했다.우수작에는 유광모(55,대구)씨의
사회·행정
이영선 기자
2024.03.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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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올해 3월 1일 기준 도내 전체 각급 학교에 대한 학급편성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학급편성안에 따르면 올해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각종학교 포함)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23개교가 줄어든 1천600개교이며,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141학급 감소한 1만 4천592학급,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6천957명이 줄어든 27만 5천903명이다.유치원은 650개 원에 1천734학급, 2만 7천287명으로 지난해보다 76학급, 1천848명이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490개 교에 6천393학급, 11만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3.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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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학군단(단장 중령 김대일)은 전국 108개 학군단이 참가한 올해 학군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된 기초군사훈련에 동양대 학군단은 3학년 55명의 후보생이 참가해 박시은 후보생이 64기 전체 2천429명의 후보생 중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유신, 전수진 후보생도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전국대학의 학군단이 참여하는 기초군사훈련은 각개전투, 개인화기,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3.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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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가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폐건전지 수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공익형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는 폐건전지 수거 활동은 참여 어르신들이 주3회, 월10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과 마을을 순회하면서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적극적 환경보호 활동이다.1월과 2월에도 관내 362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폐건전지 분리수거 홍보를 겸한 찾아가는 분리수거 활동을 통해 34kg의 폐건전지를 수거했고 수거된 폐건전지는 영주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영주시도 관내 각
사회·행정
윤애옥 기자
2024.03.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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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와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정덕성 소장)가 지난 19일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내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학군부사관후보생과정 교육 운영 ▲학생군사교육단 인적자원 교류 등 우수한 군 전문 인력에 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정덕성 소장은 “경북전문대와 함께 육군의 미래를 책임질 엘리트 부사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재혁 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육군부사관학교와 지속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3.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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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연국)가 지난 21일 소백산국립공원(죽령휴게소 인근 죽령옛길) 일대에서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이날 현장지원센터는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사례인 ▲산양삼 재배여건 개선 ▲나무의사 자격시험 수험생 편의 개선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소개했다. 또 임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해 국민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정연국 소장은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적극행정 실천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사회·행정
윤애옥 기자
2024.03.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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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째 자연보호 활동...봉사활동 ‘마당발’족발과 함께한 봉사 투혼, 안식구 응원 덕분“77년도에 구미 금오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랑에서 물도 마시고 목욕하던 시절이었죠.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본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쓰레기를 주우며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온다’고 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었습니다. 물값이 휘발윳값보다 비싼 시절이 온다고 했었는데 그때가 바로 지금이네요”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존재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목매는 학식·물질·재능·외모 그 어떤 것보다도 ‘진심’이 가장 좋은 재산이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표서우 기자
2024.03.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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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에 진심인 대표무엇이든 정성이 ‘가득’“착즙기를 제일 먼저 샀어요. 원픽이죠. 영주사과와 제주도산 당근을 이용해 사과당근주스를 메뉴에 담았어요. 당근케이크도 직접 만듭니다. 모든 메뉴는 직접 먹어보고 내놓습니다. 설탕마저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이용해 청귤청과 레몬청을 직접 담갔어요”지난해 10월 정식 오픈하기 전, 추석 명절에 임시개업을 했었다는 ‘카페289’(대표 김보미)는 휴천동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근처 구성로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동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카페289’는 매출로 보자
업체탐방
이영선 기자
2024.03.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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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인 공 박규리(영주서부초등학교 5학년) 아닌가?이 나라의 왕,세종대왕님인가? 머리 아프네.박규리,일어나! 일어나! 꿈에서 깨어났다.그래!넌 한국에발표 잘 하는주인공, 박규리야! 2023년 8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5학년 박규리 학생의 아동시입니다.여러분은 ‘주인공’이라는 낱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금방 힘이 솟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야’ 하는 말을 들으면 정말 신나겠지요.지은이가 발표해야 할 과제를 받았는데 해결하기에 좀 어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3.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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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중순이다. 완연한 봄기운이 돈다. 벌써 남녘에는 봄꽃 축제가 한창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필자가 거주하는 순흥의 작분원(灼蕡園)에도 홍매(紅梅)와 청매(靑梅)가 벙글기 시작했다. 음력(陰曆)으로는 오늘이 2월하고도 초 아흐레이니 이른바 중춘(仲春)이다. 사람들은 이제 나무를 심거나 꽃구경하면서 본격적으로 봄을 맞이하여 즐기려 하고 있다.한편 사람들은 따뜻한 봄에 꽃샘추위가 잦을 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많이들 말한다. 분명 봄은 왔건만 봄과 같지 않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정말 따뜻한 봄이 아닐 때만 쓰는 말
시민칼럼
영주시민신문
2024.03.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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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이 조직한 아파트 입주민 자조모임과 아파관리사무소가 방안에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는 한 입주민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9일 가흥주공임대아파트 통·반장들로 구성된 입주민자조모임 ‘한마음회’ 회원 7명과 가흥주공제1관리사무소 직원이 힘을 모아 입주민 집에 산더미처럼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다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입주민 가구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에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전문기관 연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4.03.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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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지은 집 -홍이지민 벽돌도 못도보이지 않아요 손등 위에 모래를 봉긋하게 쌓아놓고‘토닥토닥’ 두들기기만 해요 허물고 두들겨도시끄럽지 않아요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노랫소리만 들려요 아이들 손바닥이 문패처럼‘꾹’ 찍혀 있는 집아이들이 지은 모래집 -마음의 모래성금모래 담뿍 담아 밥을 냠냠 먹는 소꿉놀이가 싫증 난 아이들이 집짓기를 하고 있어요. 모래 속에 손등을 넣고 “벽돌도 못도” 없이 오직 모래만 착착 두드립니다. 흩어지는 속성을 가져 결코 뭉칠 것 같지 않았던 모래알도, 물을 조금 섞어서 두드리고 두드
김경미 시인의 시영아영
영주시민신문
2024.03.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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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생각하지 말고 귀 기울여 들어요 전고운 | 봉현초등학교 (1학년) 를 읽고토토에게토토야, 안녕?난 봉현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전고운 이야. 우리 국어책에서 너를 처음 만났어.네가 귀를 기울여 듣지 않아서 여러 가지 곤란한 일을 겪은 것을 봤어.나도 1학년에 처음 들어와서 귀를 기울이지 않아서 선생님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당황했던 일이 많았어. 자음 소리를 익힐 때 힘들었어.차츰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여 들으니 자음에서 나는 소리를 잘 익히게 되었어.언제 어디에서나
오피니언
영주시민신문
2024.03.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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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집 졸업식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이들이 졸업식장에 들어올 때 한 사람씩 장래 희망을 스크린에 띄우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당연히 대통령, 소방관, 경찰관 할 줄 알았다. 놀라운 것은 삼십여 명 중에 아예 그런 장래 희망은 없고 대부분이 유튜버였다는 것이다. 요리사, 간호사, 의사도 한두 명 있었으나 절반 이상이 유튜버였고, 그중에서도 요리 유튜버, 먹방 유튜버, 게임 유튜버 하면서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한 아이들도 꽤 있었다.2023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을 조사했는데 운동선수, 의사, 교사 순으로 나타났
김신중의 영주 톺아보기
영주시민신문
2024.03.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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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시키다’는 ‘모욕을 주다’라는 뜻이다.예시) 그 일을 이자뿐나? 우사시키지 마라.그 일을 잊어버렸나? 모욕을 주지마라.
영주사투리
영주시민신문
2024.03.2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