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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앞 학사골목(대학로 78번길)이 이제 불야성으로 젊음이 넘치는 문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골목 중심에 Y센터(학사)가 세워져 커뮤니티센터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1층 커뮤니티센터는 젊은이들에게 각종 정보교환 등 만남의 장소로 제공되어 창업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2층 게스트하우스는 영주 문화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여행 상담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불야성 학사골목에는 조명등 200여개가 14줄에 매달려 대낮같이 밝게 비추고 있어 행인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Y센터는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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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큰 꿈 이루게 한 아내의 내조이야기풍기인견 공장 설립...인견 발전 한몫70대 할아버지께 귀여운 손자가 “돈” 하면서 손을 내민다. 돈을 줄 때마다 “우리 자랄 때는 보리 고개 넘기기가 그렇게 힘들었다”고 했다. 돈을 받아든 손자는 친구를 만나 “야! 인터넷에 보리 고개 한번 찾아 봐.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고개인지 등산 한번 가 보자”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다.오늘의 이 풍요가 누구의 피땀 흘린 결과인지를 모르는 말이다. 일제 강점기, 해방과 6.25정변, 산업사회 격동기를 인내와 의지로 살아오면서 풍기대광직물회사를 설립하고 운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6.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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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1동 신흥경로당(회장 이장호. 78)은 지난달 30일 단오절을 맞아 경로당 회원 50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점심으로는 비빔밥과 돼지고기 수육, 상추쌈, 수박, 바나나, 음료수 등이 나왔다.이날 점심은 지난 4월10일 이 경로당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장호 회장이 회원들을 잘 모시겠다는 의사로 마련돼 효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황기주 영주시지회장은 “오늘 단오 명절을 맞아 모두들 건강하시지요. 회장님을 비롯하여 회원 모두가 젊으시고 보기 좋다”고 인사를 했다. 또 “이번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 됐으니 회원 모두가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6.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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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00여대 버스가 오가는 영주시외버스터미널을 민자 50억을 들여 지난 1월 17일 가흥동(703-3번지 일원 부지 8천240㎡)으로 이전하고 차량 12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당국은 애초에 주차차량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주차공간이 배로 부족해 터미널 남쪽 개인소유의 부지에 다시 100면의 임시공영주차장을 마련했다.그러나 이도 부족해 주말이 되면 신도로 주변에 보기 흉하게 차량이 무질서하게 주차하고 있다. 또한 고속버스차량 진출입, 승객하차장, 택시 승강장, 협소한 주차장 등 기대에 못 미치는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6.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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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교회 부설 늘푸른대학(학장 심길남) 운동회가 지난 1일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공광승 담임목사의 축도에 이어 심길남 학장은 “힘과 신속보다는 흥미롭고 안전한 운동회를 해 봅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응원전에 앞서 몸 풀기 운동 10분에 이어 20개 반에서 홀수반은 ‘싱싱팀’, 짝수 반은 ‘팔팔팀’이라 이름을 붙이고 각각 동서쪽에 자리 잡았고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몇몇 학생들은 젊을 때 재능과 끼를 가진 사람들이라 바지를 걷어 올리고, 모자를
시민기자
전우성 시민기자
2017.06.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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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영주제일고(교장 임원수)·영주여고(교장 김영남)·영주고(교장 김상국) 3개교 연합 금연캠페인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영주문화의 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졌다.“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영주제일고(지도교사 황연숙) 보건의료탐구반 학생 15명, 영주여고(지도교사 노태숙) 힐링동아리 학생 10명, 영주고(지도교사 조유미) 미스터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 18명 등이 금연조끼에 금연피켓, 금연어깨띠, 금연표어·포스터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면서 시민들에게 평생금연의 당위성
시민기자
이원식 기자
2017.06.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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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영주지부(지부장 최대섭)의 국악공연 ‘풍류 소리신명’이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제24회 소백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연주회에는 우리전통음악인 정악, 민속악과 창작국악,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북한음악과 악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선보였다. 첫 연주 정악합주-유초신지곡 ‘염불’은 유초신지곡의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곡이다. 유초신지곡은 궁중음악의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무용곡이다. 연주 중 곡이 타령으로 바뀔 때 이용애의 궁중무공연이 있어 호응을 더했다. 또, 승복을 입은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6.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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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순흥 선비촌에서 개최된 한국선비문화축제에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시북구지회(회장 하정용)회장단 10명을 초청했다. 회장단 일행은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소수서원과 박물관 그리고 민속촌을 관람하고 행사장내에 있는 식당(인삼주막)에서 점심으로 ‘순흥묵밥’을 먹었다.이날 오찬에는 북구지회 회장단 10명과 시 지회에서 환영 나온 임원 및 이사진 15명과 같이 식사를 했다. 이들은 축제장 분위기에 젖어 즐겁게 점심식사를 마쳤으며. 특별히 마련한 인삼막걸리와 안주 인삼 튀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6.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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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관계가 사돈(査頓)지간이라 한다. 아들, 딸을 나눠 가져 항상 조심스러워 만나기조차 꺼려한다. 얼마나 어려운 일들이 많았으면 속담에 “사돈집과 뒷간을 멀수록 좋다”고 했을까? 이같은 현실에서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정답게 지내는 사돈 간이 있다. 그 중 한 분인 가흥동에 사는 금기연(79)여사에게 연락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자 “그게 무슨 이야기 거리가 됩니까?”라고 하면서 한사코 면담을 사양했다.후일 만나 대화 중 장수면 화기리에 사는 박찬숙(79)여사와 사돈 간이라며 겨우 허락을 받았다. 박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6.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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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자기를 빚는 동호회원들의 모임인 도우회(회장 윤혜경)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제17회 도우회원전을 열었다.이 전시회는 컵, 국그릇, 밥그릇, 찬그릇, 다기(茶器), 화기(花器), 악세사리 등 생활자기를 10명의 도우회 회원작품 300여점이 전시됐다.특히, 22일 열린 오픈식에는 도우회원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컵에 떡꼬치와 과일꼬치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우회는 영주문화원이 개설한 문화강좌를 통해 만난 회원들의 모임으로 경력이 짧게는 2~3년에서 길게는 10여년을 생활도자기를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5.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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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중풍으로 쓰러진 부인고령의 나이에도 극진히 보살펴김삼학 어른을 만나려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로 향했다. 면 소재지를 지나니 저수지에 물은 만수에 가깝고 숲들은 5월의 신록을 자랑한다. 잎이 무성한 100년이 넘은 직한 느티나무가 있고 바로 옆집이 100년을 살아온 분의 집이란다. 텃밭에 잡초를 뽑는 분을 누가 그 나이로 보겠는가?허리 굽혀 인사를 했더니 반갑다고 방으로 안내했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주름은 찾기 어려운데 접빈의 도리인 양 음료수 한 병을 건네 주신다. 역시 100세를 누구나 사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5.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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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경북도지사기 게이트볼 영주서 열려전국노인건강대축제 예선대회도 겸해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회장 박영일)가 주최하는 제29회 경북도지사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도내 각 시군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75개 팀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제6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예선대회를 겸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선수 선발전으로 치러졌다.장욱현 시장은 “청정자연과 유무형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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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은 한마디로 무극대도이며 우리민족의 전통사상이면서 주체이며 유· 불· 선 등의 전통시대 원리인 천天, 천리天理, 천명天命에 대한 재발견, 재해석으로 우리민족이 내재하고 있는 정신적 기능을 제대로 세우려고 한 천도天道의 학學입니다. -머리말 중-이 책은 수운의 탄생, 10년 장삿길로 세상 살피고 해체기 맞은 삶의 틀 깨달음, 사색과 수행, 신에 대한 수운의 관념, 받았다 닦아냈다는 뜻, 종교개념과 도학의 개념, 수운의 한울님 관념, 시간성과 배재성, 주문과 심고법, 1861년 6월부터 포덕, 포덕문, 안심과 지어반포, 관의 탄압으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2017.02.17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