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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6년근 인삼 고집하며 홍삼만 100% 제조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에 맞춰가기 위해 노력“아버지는 항상 ‘흙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게 아버지는 하늘이에요.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고 있지만 아버지를 따라갈 수는 없네요. 일과 삶에 있어 아버지는 나에게 종교와도 같습니다”우직하게 인삼농사에 열정을 쏟던 아버지, 무뚝뚝하고 큰 벽처럼 무섭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0.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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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사이에 분홍빛으로 피어나는 핑크뮬리가 서천둔치에 만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 앞 둔치에만 있던 핑크뮬리는 맞은 편 둔치에도 식재돼 시민들이 찾는 사진명소가 되고 있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10.08 11:47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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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일 주차, 짝수일 주차에 대한 안내문구와 안내판이 도로면과 작은 현수막으로 전봇대에 부착해 놓았으나 여전히 차량들은 제대로 된 주차를 하지 않고 있어 불편함은 여전하다.이 가운데 한 지점에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눈에 잘 띄어서인지 인근에는 주차된 차량이 없었다.인근에 사는 한 시민은 “작은 현수막이 곳곳에 있지만 바람이 불면 많이 펄럭이고 찢어질 수 있으며 도로 미관상으로도 좋아 보이지는 않다”며 “세워져 있는 안내판은 깔끔하고 눈에도 잘 보여 곳곳에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영주시민신문
2020.10.08 11:46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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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백 명의 관광객들이 오가는 무섬마을 입구에 150톤 가량의 가축분뇨가 비닐로 덮여져 있으나 침출수가 흘러 도로 주변을 적시고 있다.문제의 가축분뇨는 지난달 22일 본지보도 이후 2곳으로 넓게 흩어져 있던 가축분뇨를 한곳으로 모으고 비닐을 덮어놨다. 하지만 이번에는 많은 양의 침출수가 흘러내리고 있어 비만 오면 낙동강의 상류인 서천으로 흘러들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대해 시청 환경보호과 담당자는 “내년 3월까지 단속을 할 근거가 없다”며 “침출수가 나오지 않도록 지도하겠다”는 다소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10.08 10:53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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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동언아~ 우리 아가가 태어난 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구나.한밤중 갑작스러운 너의 신호에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 긴 기다림 끝에 너를 맞이하게 되었어.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우리 동언이가 엄마, 아빠 품에 온 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초보엄마, 아빠는 한달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입원을 해서 퇴원하는 날까지도 늘 걱정이었고 집으로 와서는 계속 우는 니가 어디 아픈 건 아닌지 어디가 불편한 건지 제대로 알지 못해 미안하고 불안했단다. 그래도 별탈없이 무럭무럭 크고 있는 널 보면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0.10.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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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로 인해 떠내려간 외나무다리가 다시 설치됐다.지난 18일 외나무다리가 세워져 무섬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고 그 옆으로 중장비 차량들이 바닥모래를 고르며 정비하고 있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9.23 14:54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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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면 승문2리에서 무섬마을로 들어서는 입구 도로변에 누군가 무단으로 우분 150톤 가량을 무단으로 방치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22일 이를 본 시민제보자는 시청민원실에 수차례 민원을 넣었으나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본지가 현장을 찾을 때는 성인 가슴높이의 우분이 양쪽으로 쌓여 있었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이환 기자
2020.09.23 14:50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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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중학교부터 옛날 화폐 ‘관심’, 현재도 ‘수집 중’학생들에게 책 추천으로 심리·정서적 도움도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려시대 동경(청동거울) 12점이 지난달 18일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희) 도서관에 전시됐다. 지금의 손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동경은 주로 귀족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동경을 학생들은 박물관이 아닌 도서관에서 가까이 살펴볼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09.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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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공원에 무단방치자전거가 세워져 있다. 이는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의 자전거 보관대와 주요도로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들이다. 무단방치 스티커 부착 후 10일 이상 동일 장소에 방치될 시 자전거공원으로 회수된다. 그날부터 14일간 처분예정 공고기간을 거친 후 매각 또는 공공자전거로 재탄생되기도 한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9.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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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입구에 관리와 활용이 필요한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 왼쪽으로 쉼터와 함께 자리한 이곳은 옛 건축물 형태로 지어져 휴게소, 매점, 특산품, 기념품 간판이 걸려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폐쇄로 보기에는 내부를 들어다보니 한쪽은 텅 비어있고 또 다른 쪽에는 물건들이 오래돼 보이는 것들뿐이었다. 문 앞에는 이 장소에 필요가 없는 물건도 놓여있었다.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나온 한 시민은 “가족들과 소수서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늘은 갈 곳이 없어 주차장 옆 쉼터에서 놀고 있다”며 “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9.18 16:33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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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 소의 생체리듬 파악하고 맞춰나가며경험을 통한 전문적 노하우 쌓아가소가 재산 목록 1호였던 시대가 있었다. 농사를 짓는데 필요했고 사랑하는 자녀의 공부나 살림 밑천으로도 쓰였다. 지금도 소를 사육하는 축산농가에게는 큰 재산이다. 축산농가에서 웃음 지을 때는 잘 키운 암소가 송아지를 낳아 좋은 값으로 팔려나가 가계에 보탬이 될 때이다. 축산농가의 소득에 큰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09.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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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초등학교 옐로카펫이 위치한 도로에는 교통사고로 흰색 표시를 해놓았다. 그 앞 도로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표시가 돼 있다. 이곳 외에도 관내 초등학교 앞에는 상가나 학원 등이 있어 여전히 어린이 안전에 대한 위험이 많고 업체들의 불편함도 있다.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있어 항상 불안한 마음이다. 8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강화됐다는데 어린이들이 제대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것 같다”며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과 인근 상인,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 지자체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9.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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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불법광고물 제로거리’ 시범사업이 시작됐다.이 사업은 지정된 구간 내에 게시된 불법현수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즉시 철거해 불법현수막이 없는 청정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시범사업 구간은 시민회관~영일사거리~서천폭포~서부사거리(서부초 앞)까지 양방향으로 약 1.1km 거리이다. 이 구간 내에 게시된 불법현수막은 즉시 철거하고 3회 이상 적발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의 시범사업 운영 후 필요시 기존 구간 이외의 거리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구간 내에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9.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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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진통 속에 작디작은 솜사탕 같이 가벼운 너의 탄생을 감동과 감격으로 축하한다.아빠도 울고 엄마도 울고 좀 일찍 태어나긴 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줌에 감사해서 또 울고...6살인 누나도 어찌나 널 예뻐하는지.예율아, 우리 네 식구 어여쁘게 행복하게 살자♡아빠 손병헌, 엄마 박은정, 아기 손예율(가흥1동)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0.09.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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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1동 69번길 대동로에 위치한 놀이터에 풀이 자라났다. 얼마나 아이들이 오가지 않은 것일까.인근에 사는 주민은 “얼마나 사용하지 않으면 풀이 이렇게 나있나 싶다. 가끔 나이 많은 어른들이 쉼터에서 쉬거나 담배를 태우는 모습을 가끔 봤다”며 “놀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또 다른 놀이터 인근에 사는 주민은 “원룸 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서인지 평일 오후나 주말에는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이 놀이터에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그곳은 모래 위나 보도블록 위에도 풀이 없고 관리가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9.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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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북부초, 장수초, 안정초, 영일초, 가흥초 앞에 노란색 기둥으로 눈에 띄는 신호등이 설치됐다.지난달 31일 현대강변2차아파트에서 가흥신도시 방향으로 가다 가흥초로 이어지는 사거리에는 노란색으로 칠해 눈에 확 띄는 신호기가 설치되었고 전기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시 교통시설팀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한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관내 5곳 초등학교 앞과 인근에 설치했으며 9월 중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나 교통상황과 신호기 작동이 제대로 되는지를 확인한 후에 작동할 것”이라고 했다.5곳 설치 초등학교 중에는 풍기북부초와 장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9.03 15:48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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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장으로 근무하다 순흥 태장에 귀농이론과 실습 병행 사과전문가...마을사업도 주도“귀농은 현실입니다. 막연한 환상은 금물이에요”13년 전인 2008년 순흥면 태장2리로 귀농한 후 피나는 노력으로 억대농을 목전에 두고 있는 김옥수(60)씨의 말이다. 김 씨는 삼성SDI울산공장에서 300여명의 부하직원을 둔 부장으로 30여년을 근무하며 70여개 나라에 출장을 다녀오는 등 중역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7년 명예퇴직을 하고 순흥면 태장리로 귀농했다. “고향은 경남 함안군이에요, 삼성SDI와 자매마을인 태장리를 오가면서 인생2막을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0.08.26 15:35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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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신도시 골목길에 대한 교통개선대책으로 ‘한쪽 차선 주정차 금지’ 구간을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바로 신세계빌딩 ↔ 대백마트 구간(400m), 헤어하우스 ↔ TM할인마트 구간(150m), 세븐일레븐 ↔ 참사랑노인복지센터 구간(140m)이다. 이 구간은 평소에도 양방향 주차로 많은 불편과 더불어 아파트 단지가 가까이 위치해 교통사고의 위험도 많다. 이에 상가 앞 도로에는 ‘주차금지’를 표시해 한쪽 차선 주정차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것인지, 모른 척 하는 것인지 양방향 주차로 불편함은 여전하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8.26 15:08
독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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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신도시는 도로마다 양방향 주차로 이동에 불편함이 많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는 가흥신도시 골목길에 대해 교통개선으로 부동산나라 ↔ 슈퍼스타원룸 구간(240m), 밝은안경 ↔ 굿샷스크린골프 구간(300m), 79대포 ↔ 포레스타커피 구간(180m), 프라미스학원 ↔ DBTOWER 구간(160m)을 홀짝수일 주차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짝수인 날짜에는 ‘짝수일 주차’로 표시된 방향에, 홀수인 날짜에는 ‘홀수일주차’로 표시된 방향에 주차해 차량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제대로 된 홍보가 안 된 것인지 이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0.08.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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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 꼼꼼히 세심한 미용노하우 이어오며낮추고 배우며 감사의 마음으로 지내사는 곳마다 그 지역이나 마을에 오래 머물러 있는 터줏대감이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빈 공터에 건물이 들어서고, 낮은 건물은 높다랗게 올라가고, 흙먼지가 흩날리던 길은 깨끗한 포장도로로 바뀐다. 이렇게 많은 것이 달라져도 그 자리에서 오랜 시간동안 머물러 사람들에게 아련함을 주며 지난 시간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08.19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