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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1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고산식물인 프리뮬러 율리애(Primula juliae Kusnez.)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프리뮬러 율리애는 앵초속(Primula)으로 분류되고 있다. 주로 봄과 여름에 로키산맥 높은 산봉우리와 넓은 고원지대 숲속 등에서 피어난다. 꽃은 접시 모양이며, 보라색과 분홍색이 섞여 진한 색조를 띄는 것이 특징이다.이재선 전시원 실장은 “이번에 개화한 고산식물은 여름까지 여러 종류로 피어난다”며 많은 관심
지역·정치
윤애옥 기자
2024.03.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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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 영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청내 3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학습코칭단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식에는 경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과 장학사, 봉화와 울진의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코칭단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위촉식을 마친 후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의 운영 방침과 함께 학습코칭단의 역할과 자세, 학습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또 기존 학습코칭단 중 역량이 뛰어난 3명을 선정해 ‘쑥! 쑥! 영어(영어)’, ‘까봐카드와 괜찮아카드를 통한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3.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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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가 지난 14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이상근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총 5명의 2023회계연도 결산위원을 선임했으며,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안건 처리내역으로는 ▲영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조례안 ▲영주시 영주호 오토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화장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
지역·정치
오공환 기자
2024.03.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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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치위생과가 지난 14일 서울더블유치과병원으로 부터 ‘W내리사랑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충북 북부권 최대 규모 치과병원으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등 총 8인의 원장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협진진료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다.‘W내리사랑 장학금’은 서울더블유치과병원에 취업한 경북전문대 치위생과 졸업생이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학습독려를 위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매년 재학생 중 학교 및 학과 생활에 적극적이며 모범이 되는 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3.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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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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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늘 권두현(남산초등학교 4학년) 내가하늘을 나네.어떻게 된 일이지? 슝슝하늘을 날다가 쿵!아이고 머리야침대에서 떨어졌다. 휴! 꿈이구나! 〈하늘〉이란 주제로 영주시가 주최하고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부문에서 뽑힌 4학년 권두현 학생의 4연 9행의 간단명료한 아동시입니다.여러분, 꿈을 꾸고 기분이 좋아 혼자 웃거나 꿈에서 깨어나 기분이 이상하고 언짢아서 얼굴을 찌푸리고 속상한 경험이 다들 있을 겁니다. 어떤 어린이는 밤에 무서운 꿈을 꾸고 오줌을 싼 일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끄러워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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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기가 심상찮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겼다니 곧 1000만 고지가 눈앞에 있다. 영화배우 김고은의 팬이기도 해서 개봉 전부터 기다렸던 영화다. 기대를 안고 남편과 함께 영주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남편의 반응이 사뭇 진지했다. 영화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조금 놀랍고 신기했다. 무심한 사람이 좋다는 평을 할 정도이니 대박 날 조짐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더불어 앞으로 더욱더 파묘의 흥행이 그려진다.영주 출신인 장재현 감독 작품이라서인지 이례적으로 영주 시내에서 홍보 플래카드가 눈에 띄
시민칼럼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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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온 소반 -이홍섭 절간 외진 방에는 소반 하나가 전부였다늙고 병든 자들의 얼굴이 다녀간 개다리소반 앞에서나는 불을 끄고 반딧불처럼 앉아 있었다 뭘 가지고 왔냐고 묻지만나는 단지 낡은 소반 하나를 거기 두고 왔을 뿐이다 -나는 소반을 두고 소반은 나를 두고되다 만, 스님이었을까요? 되다 만, 보물이었을까요? 사람과 소반이 만나, 사람은 사람대로 소반은 소반대로 웅숭깊은 장면을 자아냅니다. 거기 늘 있는 존재인 듯 아닌 듯,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불을 끄고 반딧불처럼 앉아 있”는데도 마치 그것에만 조명을 비춘 듯
김경미 시인의 시영아영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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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은 이름을 매우 귀하게 여겨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았다. 성인(成人)의 이름은 임금[君]․스승[師]․부모[父]만이 부를 수 있었다. 일반인이 맨 이름만을 부르는 것은 그 사람을 가볍게 여기거나 죄인 취급한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다. 비록 윗사람일지라도 예우를 해야 할 아랫사람에게는 관직이나 자(字)를 부르는 것을 원칙처럼 여겼다. 그래서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가 있으면 막무식꾼이라고 손가락질했다.국왕도 조정의 고관들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았다. 심지어 노비일지라도 선대부터 부리던 노신(老臣
배용호의 문화확대경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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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은 경남 함안에서 출생하여 조선 중기에 활동한 걸출한 학자이자 문학가이며 교육자였다. 그는 문과 급제를 통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조정과 지방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서원을 창설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학을 통해 관학을 보완하며, 유학 교육을 실현하여 세상을 정신적으로 구제하는 일에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우리나라 학술사는 물론이고 유학 사상의 발전과 교육제도의 확립 등에 있어서 획기적인 공헌이다.김장환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 「愼齋 周世鵬 硏究」의 서론 첫 부
김신중의 영주 톺아보기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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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봐라’는 ‘가지고 와 봐라’라는 뜻이다.예시) 입맛이 없다. 곤짠지 좀 가와봐라.입맛이 없다. 무말랭이 김치 좀 가지고 와 봐라.
영주사투리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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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씨엔텍(대표 장덕흠)이 14일 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문수농공단지에 본사를 둔 에이스씨엔텍은 탄소섬유를 가공해 정밀절단 탄소섬유인 촙트카본파이버 ‘ACECA’를 생산하는 소재부품기업으로 ‘2022년 제59회 무역의날 수출 유공’ 기업체로 선정돼 ‘500만불 수출의 탑’과 ‘2018년 경북도 신성장 기업 표창’ 등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 수출기업이다.올해 1월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최대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누적액은 2015년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4천500만 원에
단체·인물
윤애옥 기자
2024.03.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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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모집정원을 늘이겠다는 정부 당국과 그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강대강(强對强) 대치가 출구가 보이지 않은 채로 벌써 4주째로 접어들고 있다.우리나라 국민 천 명 당 의사 숫자가 OECD 국가들 중 가장 적다는 이유로 정부는 2천 명을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고, 의료계의 의견 수렴도 없이 일방적인 증원은 의료 수준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반발로 가운을 벗어버리고 의료 현장을 떠난 수련의, 전공의들이 9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 특히 지방의 의료 사각지대는 분명히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지난
최대봉의 교양어 사전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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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화가 최아숙의 영주꽁치展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즈음 갤러리(관장 송재진)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즈음갤러리가 위치한 후생시장 골목에서는 영주순환경제공동체(대표 김경진)의 ‘영주장꾼들’이 꽁치를 굽고 국밥을 끓이고 영주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사실상 재미 화가 최아숙의 귀환展이기도 한 ‘영주꽁치展’의 의미를 더했다.지난 9일 오후2시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우리지역 원로화가 이민자 전 경북전문대 교수, 남청자 전 영주시청소년상담실장, 김영모 나무바라기 공방 대표, 김창훈 지역가수, 권재
교육·문화
안경애 기자
2024.03.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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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유산보존회(회장 김제호)는 선조들이 유풍을 실천하고 심신을 수양하던 루(樓)·대(臺)·정(亭)·당(堂)·재(齋)·헌(軒)·암(庵)·암(菴)·엄(广)·정사(精舍) 등에 대해 조사·분석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영주의 누정(樓亭)』이란 책자를 발간해 지난 5일 관내외 도서관 및 관계 기관·단체에 배포했다.김제호 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 고장 누정의 역사는 고려말 안축의 순흥 ‘봉서루중영기’에서 시원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이후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 「순흥도호부」 편에 ‘부석사 취원루’가 수록돼 있었다. 현재 영주의 정자 중
교육·문화
이원식 기자
2024.03.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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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신학기 개학 첫날부터 26개 참여학교와 함께 경북온라인학교 1학기 수업을 안정적으로 시작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학교다.경북온라인학교는 올해 9월 1일 개교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편성 운영, 학교 간 학사일정 조정 등 원활한 수업 지원을 위해 경산시에 있는 경산고등학교 내 임시 온라인스튜디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지난해 9월부터 단위 학교의 주문형 교육과정과 지정형 교육과정의 수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3.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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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都城) 축조 공사는 농한기를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동원됐다.태조 5년(1396) 1월부터 도성 공사가 시작됐다.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49일간 진행된 1차 공사는 경상도·전라도·강원도와 청천강 이남 지역, 함주(함흥) 이남 지역 등에서 11만 8700명이 동원됐다. 또 농사일이 끝난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49일간 20만 명을 동원한 2차 도성 축조 공사가 진행됐다. 도성 공사는 도성 내 사산(四山)인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5만 9500자(약 18km)에 달하는 대역사였다.정도
단체·인물
이원식 기자
2024.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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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같이 둘러쳐진 소백산은 아직까지 설산이지만 지역 내 최대 묘목시장을 해마다 열고 있는 영주산림조합(조합장 윤상순)과 정원수와 유실수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나무시장 등이 지난 6일과 7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6일부터 가흥동 759번지에 문을 연 산림조합 나무 시장(054-635-4244)에서 만난 김칠순 상무는 “산림조경용 나무와 매실, 호두, 밤, 대추나무 등 130여 종의 나무를 전시하면서 시중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다음달 11일까지 문을 열 계획”이라며 “많은 양을 구입하시는 농가들에겐 컨
농업·경제
김이환 기자
2024.03.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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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영주 곳곳에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4일에 열릴 것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앞으로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2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준비해야 해야 할 터인데, 걱정이 앞선다.작년의 경우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애초 계획했던 것에 못 미쳐서 그런지, 경북도는 올해 1월 10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우리 고장 대표 축제인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에서 ‘유망축제’로 한 등급 낮춰버렸다. 그리고 올해 초에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우리고장 영주는 85개 도시 중 64위라는 초라한
사설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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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의원들의 올해 의정활동비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됐다.영주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4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에서 의결했다.이번 의정활동비 인상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상한을 인상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지방자치법에는 시·군·구의회 등 기초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상한액을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이내로 정했다.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의 인상이다.지방자치법은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4.03.14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