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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선(영주-철암)은 착공한지 6년 만인 1955년도 개통된 산업선이다. 승부역 좌(8km) 우(10km)방향 지세가 너무 험준해 최악의 난공사로 최후에 완공된 것이다. 현재 코레일은 수려한 심산유곡과 청정한 승부역을 대상으로 환상선 순환열차를 주기적으로 운행하며 홈에 시비(詩碑)(2m×2m)를 세웠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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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2.09.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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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농촌지역 활력소 기대 지역 균형발전과 화합도 고민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제 겨우 2기를 배출한 초보단계입니다. 3~4년의 과도기를 거쳐야 자치시대와 조화를 이루며 주민들의 구심점이 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권혁모(61)봉현면 주민자치위원장의 말이다. 권 위원장은 “모든 단체의 활성화는 관심&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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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9.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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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보(洑)밑, 물 깊은 곳에 이른 아침부터 낚시꾼들이 서성거린다. 먼눈으로 관심 깊게 바라보면 흡사 한 폭의 동양화 같기도 하다. 고기 낚는 재미, 자연과 대화하는 즐거움, 여상(余商) 강태공처럼 때를 기다리는 모습 등 사람마다 각양각색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낚시질의 참맛은 오직 낚싯대를 손에 들고 서 있는 낚시꾼 자신만이 알 뿐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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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2.08.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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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무 퇴직후 농업종사 지역과 3도 화합에 앞장 서 “부석면 주민자치센터는 연중 쉬는 날이 없습니다. 25명의 회원들이 의논해 가면서 99%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번제로 돌아가며 문을 여닫고 청소를 합니다” 농업 전반을 지도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농협맨으로 31년을 지내다 2009년1월 농협 최고의 직위인 전무로 정년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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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8.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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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여러 단체장 두루 섭렵 공동경작 수익금 불우이웃 도와 쌀농사 2만 4천 평, 생강 1천200평, 하수오, 황기, 고추도, 도라지 4천여 평, 일괄사육하고 있는 한우 70마리에 정미소 운영까지... 두전1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우개하(54)위원장의 영농이력서다.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동경하던 도시를 돌며 3년의 세월동안 세상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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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8.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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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댄스는 수준급 사천농악팀은 자존심 “주민자치위원회의 생리마저도 아직 알지 못하는 초보 위원장입니다.” 지난달 1일자로 단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수장을 맡은 뒤 7월 정기 월례회를 열며 주민자치를 배우고 있다는 황화식(63)위원장이 ‘할 말이 아무것도 없다’며 손사래를 치며 하는 말이다. 철도공무원으로 재직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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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8.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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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위원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 타 지자체 주민센타교류 역량 키워 “지금 운영중인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생활전반을 아우르며 자치시대를 이끌어가는 자치센터가 아닌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취미활동 교실입니다. 주민자치센터란 말 그대로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생활 속의 모든 민원을 폭넓게 수렴, 모든 계층을 아우르며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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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8.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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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심고 기르는 사람들 마음은 언제나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 오랜 세월 정원에 들꽃을 심어 1년 3계절 꽃과 향기를 피워 주고 또 꽃모종과 씨앗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부터 꽃의 전도사로, 그리고 이웃들과 자주 집에 모여 삶에 대한 소박한 정담과 웃음으로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간다는 휴천 2동 장창식씨 집을 찾아가 봤다. 장씨의 어머니(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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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2.07.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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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동아리, 한지공예 활발 12월 발표회 갖고 위문공연도 고교 졸업 이후 부족한 배움을 채우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목표를 달성했고 난공사에 길을 트는 발파 전문기술자로 성공 가도를 달리기도 했지만 의욕만 앞세운 사업(무역업)실패에도 오뚜기처럼 일어나 1만2천 여명의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지의 사나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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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7.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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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주농악, 흥묵회 등 대외행사 두각 마을리더 교육 통해 농촌마을 희망 줘야 “한국선비문화의 발상지는 단연 순흥으로 2천400여 주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순흥면 주민자치위원회를 4년째 이끌고 있는 박영배 위원장이 하는 말이다. 수많을 인걸들을 배출하면서 부강한 나라로 지켜냈으며 한줌의 흙속에도 풍성한 유불문화와 조상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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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7.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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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피는 계절이다. 나무줄기가 집 담장 밖으로 넘어와 주황색 꽃을 활짝 피워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누구나 잔잔한 감동을 받게 마련이다. 능소화 처럼 아무 욕심 없이 남을 위해 봉사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성재에서 만난 주인공 영주 성재는 동(東)이 틀 무렵부터 시민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오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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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2.07.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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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발표회와 열린음악회 격년 개최 연말엔 봉사활동...타지자체와 교류도 활발 2010년 새로 지은 사옥에 넓은 주차장을 갖줬지만 이마저 주민들이 몰리면서 부족해 인근 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활용, 넓은 주차장 만큼 주민들이 생활의 활력을 담아가고 있는 곳이 휴천 3동 주민자치센터다. 자치위원장의 위상이 느껴지는 널찍한 그의 사무실에는 간사 명패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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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7.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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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 주민자치위와 교류 활발 관내 소외 계층 직업 봉사도 펼쳐 “휴천1동도 시가 마련한 댄스스포츠, 국학기공 등 기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영하면서 30명의 회원들이 빚어내는 발리댄스와 경기민요 등으로 짜여진 국악교실을 열어 휴천1동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 시내 중심인 점을 감안 골프 교실을 열고 주2회 전문가를 초빙 레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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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6.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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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만의 프로그램 개발 운영 경기민요, 선비체조등 수준급 운영비 부족 인삼판매로 채워 “면민들의 구심점이 돼야 할 주민자치위원회가 아직은 여가활용이나 취미교실 정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정면 오계1리에 주소를 두고 오계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지역활동을 하고 있는 안정면 주민자치위원회 권영길 위원장(58,도정업)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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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6.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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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음악회 열어 주변 이웃도 돌봐 타 시군 자매결연 끈끈한 정 나누기도 “풍기읍 주민자치는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변화에 발맞추며 읍사무소 기능과 주민생활과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며 주민복지와 편의, 건전한 문화와 여가선용, 취미활동 등을 자율적으로 열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25명의 자치위원들이 읍민들의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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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6.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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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대소사는 젊은이 책임 ‘솔선수범’ 새마을 교육 빼놓치 않고 수강하는 열정도 “돈으로 봉사를 하라고 하면 할 수 없지만 튼튼한 몸으로 봉사하라면 소백산이라도 옮겨 놓을 자신이 있습니다” 지난달 경북도 연합회장상을 수상한 단산면 새마을 협의회 강덕희(53)회장의 말이다. 단산면 사천리에 주소를 두고 1천95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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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6.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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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면회장 맡아 면지역 활성화 배려 있어야 10년 세월 동안 마을 방범대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봉사정신을 생활화한 지도자가 있다, 부석면 소천1리에 주소를 두고 2천 여 평의 사과농사와 900평의 오미자농사를 지으며 건설업을 하고 있는 이정춘(53) 부석면 새마을 협의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3년의 새마을 지도자를 거쳐 지난해 연말 면회장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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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6.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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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6년만에 면회장 맡아 잇따른 불행속에서도 봉사로 희망 일궈 “농사꾼도 건달도 아니고 봉사단체의 회장감은 더욱 아님에도 지난 연말에 새마을협의회 장수면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중학교만 졸업한 채 부산으로 내려간 손동일(58)회장은 액자 표구사업을 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고향인 장수면 호문1리 곰실 마을로 돌아왔다. 유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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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5.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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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지난 5일 본지는 이산면 새마을 협의회 유영흠(62)회장을 들판 가르는 농로 길에서 만났다. 8천400평의 쌀농사를 기본으로 96마리의 한우를 기르는 기업농을 운영하면서 11년간이나 용상1리 새마을 지도자를 지내며 4년째 이산면 새마을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유 회장은 봉사란 그 어떤 고시보다 더 어렵고 진실 그 자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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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5.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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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가가 있으면 봉사가 아니죠” 30개 행정마을을 거느린 풍기읍 새마을 류수옥(61)부녀회장의 말이다. 새마을은 순수한 봉사단체로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추구한다는 그녀는 근 40년을 살아온 동부3리에서 11년간이나 부녀회장을 지내며 궂은 일을 맡아온 얼굴 없는 일꾼이다. “그 옛날에는 부녀회원들이 상가집이나 잔치집에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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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12.04.2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