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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 [편집자 주]자체적 운영으로 10년 넘게 이끌어와침체기 이겨내며 다시 의기투합 노력여성축구 지원으로 상위권에 재도약전문선수의 정주환경 마련되길 ‘희망’2013년 가을, 시민운동장에서 만난 영주여성축구팀과의 짧은 만남은 생기 넘치고 열정어린 모습이었다.20대 미혼부터 남편이나 어린자녀와 함께 온 30대와 40대, 나이보다 훨씬 더 젊은 모습에 착각했던 50대까지 전문축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1.04.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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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퇴직 후 비닐하우스 임대해 거베라 농사 전념꽃밭에서 일할 때 가장 행복...코로나 빨리 종식됐으면“평균 6천만 원을 벌어 영농비 3천만 원을 공제하고 나면 3천만 원을 버는 셈이지요”3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퇴직 하고 나니 하도 무료해 600평의 비닐 하우스를 임대, 5년째 거베라 꽃 농사를 짓고 있다는 김한영(64) 전 안정면장의 말이다.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그는 “요즘은 거베라 10송이를 묶은 1속을 3천원에 주2회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보낸다”며 “주 2회 600속을 보내고 있으니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1.03.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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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보험 지원, 영농자재 및 마트상품 배달 ‘호응’젊은 농업인 육성 위한 정부의 특단 대책 시급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소외계층 위해 복지사업 확대“8천400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영농비 절감, 그리고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저희 영주농협은 다양한 정책으로 조합원과 함께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1조 1천200여 억 원의 예수금과 6천400억 원대의 상호금융 대출금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 농협인 영주농협 남정순(67)조합장의 말이다.지난 2019년 3.13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3선에 오른 남 조합장은 △초고령화 농촌사회에 따른
기획 인터뷰
김이환 기자
2021.03.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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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소득증대 및 복지 확대, 유통 활성화고령 조합원 대상 영농서비스도 일상화 나서“3천600여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사과, 복숭아 등 과수 농사에 종사하고 있어 풍기농협은 사실상 과수 전문 농협입니다”지난 5일 오후에 만난 풍기농협 서동석 조합장(63)의 말이다.지난 2019년 3.13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서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증대 △복지 및 문화사업 확대 △고령조합원 영농지원 △유통구조 안정화 및 활성화 등을 최대 과제로 삼고 풍기농협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조합원 소득증대 농협이 나서야풍기농협은 지난
기획 인터뷰
김이환 기자
2021.03.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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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선물 같은 우리 다온이우리 부부의 간절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우리 아기 뽀뇨2021년 2월 18일 오전 10시 1분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온 보물 1호 우리 공주님엄마 아빠도 처음이라 서툰 것 투성인데도하루하루 쑥쑥 크고 있는 우리 아기10달 동안 매일 들려준 이야기 기억나앞으로도 매일 들려줄게“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다온이를 제일 사랑하는 아빠 김도균, 엄마 장윤정, 아기 김다온(가흥1동)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1.03.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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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봉사활동 잇기위해 봉사회 가입“영주지역은 적십자사 봉사회가 제일봉사회로 1979년부터 활동해 왔고 영주지구협의회는 1995년에 설립돼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적십자사에 대해 회비를 걷거나 헌혈하는 곳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 이외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지구협의회(이하 영주적십자봉사회) 사무실에서 만난 신영희 신임회장의 말이다.영주출신인 신 회장은 영주여고, 안동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 후 강원도 인제에서 살면
이사람
김은아 기자
2021.02.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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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우리고장에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이 영주초, 남산초, 가흥초, 서부초 등 4개 초등학교 인근 정문과 사거리 횡단보도까지 총 5곳에 설치됐었다.그러나 설치 후 학생과 시민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란색 칠이 벗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설치된 옐로카펫도 형식적으로만 해놓은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런 지적은 계속돼 왔으며 1년 3개월여가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옐로카펫의 노란색 칠은 곳곳이 벗겨지거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당초 옐로카펫은 지역의 한 기업체가 설치 사업비로 1천500만원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1.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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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임신 35주 4일, 2020년 12월 10일 오후 5시 56분 안동병원에서 태어났다.첫째가 아들인데, 아들이 34주에 조산으로 태어난 경험이 있어서 둘째는 조산을 시키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쉽게 되지는 않았다.결국에는 안동병원에 33주부터 2주 이상 입원하면서 35주 4일 조산으로, 2.98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조산에 관한 의료 지원이 발달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었고, 영주시는 출산 장려 정책이 발달되어서 나름대로 부모로써 만족한다.부 이재용, 모 조메리엔미가레이네스, 아기 이은희(풍기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1.02.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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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골목시장 상인들이 또 다른 돌파구로 지난해 8월 준비단계를 거쳐 10월부터 ‘영주골목시장 온라인 배달서비스’ 운영에 들어간 후 점차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골목시장은 네이버 밴드 ‘영주골목시장’을 오픈하고 매일 골목시장 상인들이 판매하는 품목을 올려 주문을 받아 집까지 당일 배송한다. 밴드 가입인원도 초창기 400여명에서 현재(2월 2일 오전 10시 기준) 1천321명으로 늘어났으며 주문도 1일 10건 이하에서 최근에는 20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번 주문한 고객은 단골고객으로 이어져 주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1.02.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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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이면 계절에 따라 꽃이 만발하고 핑크뮬리 등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서천의 생태공원은 겨울에도 걷기운동을 위해 오가는 시민들이 많이 지나가는 장소이다.지난 25일 오후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이전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태공원의 벤치에서 쉬거나 그 앞을 오가고 있었다.이 가운데 생태공원에 있는 작은 냇물에는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온 것인지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버린 것인지 각종 크고 작은 쓰레기가 곳곳에 버려져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1.01.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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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유소년자전거선수 육성사업을 위해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 강충구)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사)대한자전거연맹에서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서천둔치에 BMX코스 연습장이 설치 중에 있다.추워진 날씨로 현재는 공사가 잠시 중단된 상태로 이용할 수가 없다. 이후 잔디 입히기, 구조물 안전장치 설치 등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4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이 연습장 안내에는 영주BMX단, 풍기BMX단 선수들의 연습 시에는 이용을 자제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특히 MTB, 픽시, 도로자전거, 스쿠터, 스케이드
생생 영주살이 현장N
김은아 기자
2021.0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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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 아빠는 탯줄을 자르라는 말에튼튼이 엄마랑 튼튼이가나누던 교감을 끊어버리는 것 같아어쩔 줄 몰랐다고 한다.그리고 태어난 튼튼이는튼튼이, 엄마, 아빠까지 교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아빠는 튼튼이가튼튼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하지만엄마는 튼튼이가아빠처럼만 자랐으면 좋겠다.튼튼아 아빠처럼만 자라다오♡ 아빠 이용우, 엄마 한미혜, 아기 이태연(휴천2동)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인터넷
2021.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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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지역의 변화와 함께 수예로 50여년 한길만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추억어린 장소로 남아“오래 장사를 하다 보니 듣는 것들이 많았죠. 살아보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도 없더라고요. 사는 것은 다 똑같아요”하망동에 위치한 서울수예사 허옥애(74) 대표는 수예로 5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길만 걸어왔다. 시장 속 왁자지껄 모여드는 사람들의 모습, 허름하고 작았던 상가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1.0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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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거환경 개선 등 농촌여성 삶의 질 높이고농촌지역 다문화가정과 밝은 미래 열어갈 것 “국제결혼이 보편화가 된 오늘날에도 농촌지역의 다문화 이주여성은 여전히 낯선 이국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한국생활개선회 영주시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제16대 회장에 오른 정매자(59)회장의 말이다. 지난 24일 신임 정매자 회장을 장수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그녀의 회사 사무실에서 만났다.“생활개선회란 농촌여성들의 학습단체로 농촌사회 저변을 아우르는 교류단체지요. 도시권에 비해 문화혜택이 다소 낮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역량강화, 권익신장에 최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0.12.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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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안내에 소백산 탐방객 ‘칭송’겨울철 소백산은 위험 안전산행 당부“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은 서비스직으로 친절이 생명이지요. 제가 특별한 것은 아니에요”소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다는 소문을 따라 소백산 국립공원 초암분소에서 소문의 주인공 박애순(53)팀장을 만났다. 최근 한 유명 정치인이 늦은 시간에 소백산 초암사에 들렀다가 박팀장의 친절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본지에 제보해 왔다. 이 유명 정치인은 “늦은 시간 초암사를 방문하기 위해 소백산을 찾았는데 겨울철 산행시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는 물론 따뜻한 차 한잔까지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0.12.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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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농사 힘들어도 싱그러운 농작물 보면 신이나농작물 성장과정 방송에 담으며 신뢰 높여“봄에 종자를 심고 올 여름만 잘 견뎌줘라, 잘 지내줘라 하고 기도를 합니다. 농작물이 자라 싱그러워지는 모습만 보면 신이 나서 이렇게 주문을 걸지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농사를 짓지 못해요”올해 농부들도 어느 때 보다 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코로나19도 있지만 거센 태풍에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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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책과 함께 자녀들 키웠던 노하우이야기할머니로 아이들과 소통할머니의 다정한 손길, 따뜻한 눈길, 애정 가득한 말들로 아이들이 자라난다. 무한한 사랑을 전하는 할머니가 아이들을 찾아오는 날,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전해줄지 아이들은 기대감으로 모여든다.2013년부터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며 항상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어린 아이들을 만나는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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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동안 엄마 뱃속에 있다가 세상에 태어나니배울 일들이 너무 많지?하나하나 천천히 배워서 세상에 잘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또또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아빠, 엄마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고 예뻐해 줬단다.항상 또또 옆에서 아빠 엄마가 또또를 지켜줄게!밝고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라 우리 딸사랑한다♡아빠 황상호, 엄마 임수미, 아기 황서은(가흥1동)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0.1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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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야 ~ 우리 이쁜 시우♡천사처럼 소중한 우리 시우가 엄마에게 와 줘서 엄마는 매일매일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어. 시우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꿈만 같아가끔은 힘들어 울어 버릴 때도 있지만, 웃는 날이 더 많아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우리 시우에게 잘 못할 때가 많아. 사랑해라는 말보다는 미안해라는 말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 엄마이지만, 시간이 흘러 시우가 성인이 되었을 때 ‘난 정말 사랑받고 자랐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엄마가 노력할게^^복덩이 우리 시우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게 엄마와 함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0.11.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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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건강과 힐링 장소 찾다 귀농인 맞춤형의 영주로재미와 교육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이어가복잡한 도심 한 가운데에서 바쁘게 살아가며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자신이나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남은 인생의 여유를 찾기 위해, 도심을 벗어날 때가 있다. 또 인생2막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조용한 시골길을 지날 때면 넓게 펼쳐진 자연이 주는 풍경과 알록달록하고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0.22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