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선생님’은 어르신 복지 전문인력건강과 복지 모두 챙기는 책임감 ‘충만’봄이 오는 소리로 소란스러운 요즘, 우리 고장 곳곳에도 꽃이 피고 있다. 특히 다시 피는 꽃들의 웃음소리가 밝다. 흔히 봄은 시작으로, 겨울은 끝으로 비유된다. 그러나 계절은 반드시 돌아온다. 계절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자연의 이치를 피할 수 없다. 인생이라는 긴 사계절을 보내고 다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노년이 있다. 그리고 그 봄을 이끄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행복선생님’이라고 부른다.‘행복선생님’이 뭐냐면요‘경로당 행복선생님’은 초고령화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표서우 기자
2024.03.29 17:39
-
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영주시민신문
2024.03.29 16:35
-
46년째 자연보호 활동...봉사활동 ‘마당발’족발과 함께한 봉사 투혼, 안식구 응원 덕분“77년도에 구미 금오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랑에서 물도 마시고 목욕하던 시절이었죠.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본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쓰레기를 주우며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온다’고 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었습니다. 물값이 휘발윳값보다 비싼 시절이 온다고 했었는데 그때가 바로 지금이네요”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존재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목매는 학식·물질·재능·외모 그 어떤 것보다도 ‘진심’이 가장 좋은 재산이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표서우 기자
2024.03.21 18:42
-
일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만끽하는 어르신들인생의 끝까지 살아있는 자부심 느낄 수 있어“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것이 삶의 전부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의 말이다. 이는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종종 던져지는 명언이지만 과거를 보내고 현재에 집중하고 싶은 노년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 위로와 자존감의 출처이기도 하다.우리 고장 영주에서도 새로운 삶을 열고자 하는 노년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곳이 있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는 영주시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표서우 기자
2024.03.15 10:05
-
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영주시민신문
2024.03.14 18:09
-
각종 자전거 관련 제도와 시설 확중 시책 제안손 뻗을 수 있는 곳엔 무엇이든 도움 주고 싶어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영주서부초등학교 근처 길목에 자전거 가게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자전거들이 촘촘하게 세워진 입구의 가게 문을 열자, 자전거를 향한 사랑이 가득 쏟아졌다. 우연히 접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영주시자전거연맹 회장과 경북자전거연맹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강충구(62) 씨가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가게 곳곳엔 자전거와 함께 한 시간을 기록한 사진이 가득하다.우연한 계기로 자전거의 매력 발견우리고장 영주에서 나고 자란 강 회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표서우 기자
2024.03.07 17:31
-
“한우 파동이 길게 이어지면서 한우 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제11대 영주시 한우협회 신임 박찬욱(48) 지부장의 말이다.2021년 말부터 시작된 소값 폭락사태를 맞으면서 지금은 파동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는 그는 “현재 356만 마리가 넘어서고 있어 파동의 길이를 더하고 있다”며 “내후년은 돼야 소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신임 박 지부장은 “한우산업은 농촌경제를 좌우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경제의 3대 축”이라며 “소값이 폭락해도 소를 사육하겠다는 젊은 후계자가 줄을 서고 있지만 한우 사육은 초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3.07 14:53
-
울 사랑스러운 토끼 바니야♥ 민재야 안녕? 엄마 아빠야~열달동안 얼굴 한번 보여주지 않고 뱃속에 있다가 어느날 엄마아빠한테뿅 나타나서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났지! 엄마아빠는 우리 민재가 어떻게 생겼을까?태어날 날만 기다리며 매일매일 설렘 가득이었어. 이렇게 예쁘게 태어나서 벌써 50일이 되었네.맘마도 잘 먹고 무럭무럭 잘 자라줘서 엄마아빠는 너무 너무 고맙고 대견해 ♥ 우리 민재 항상 바르고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많이 노력할게!우리 세가족 행복하자! 온 우주가 너를 사랑해~♥ 엄마 배주영 아빠 강병주아기 강민재(가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4.03.07 13:48
-
“진실, 질서, 화합’을 3대 이념으로 삼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국민의 정신운동을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입니다. 이름에 걸맞는 봉사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단체로 이끌어 가겠습니다”지난 20일 열린 (사)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박용성(66)신임회장의 포부다. 현재 소백산관광 대표로 재직 중인 박 신임회장은 오계초 총동창회 회장과 영주고 총동창회 회장, 경북불교대학 총동창회 회장,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다방면을 고루 거친 지도자로 평생을 관광업계에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2.29 15:27
-
우리고장 영주 이산면 석포1리 출신인 김두규 변리사(51)가 6천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한변리사회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대한변리사회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선거를 통해 제43대 회장에 김두규 변리사를 선출했다. 모두 4명이 출마한 가운데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김 변리사는 전체 투표수 1천56표 가운데 419표(39.6%)를 얻었다. 대한변리사회가 설립(1946년)된 지 78년 만에 처음으로 사내 변리사의 회장직 선출이다. 공식 취임은 내달 1일이고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24.02.26 16:45
-
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영주시민신문
2024.02.22 18:08
-
“고향의 내일 역시 청년의 책임입니다. 청년이 사라진 자리에 중장년이 자리를 메우고 있으니 문제지요”지난 1월 말 제12대 단산면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한 홍기동 회장의 말이다.직장생활을 하면서도 10여 년간이나 새마을 지도자 활동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배웠고 협의회장까지 오른 그는 28년간이나 다니던 직장을 정년퇴직하면서 4년 차 구구3리 이장을 맡고 있다. 새마을 지도자 시절엔 65가구가 형제처럼 살아가던 구구3리가 지금은 33가구가 살아가는 작은마을로 변모했고 독거세대와 빈집들이 늘어나면서 상주인구는 1/3로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2.22 16:21
-
“매년 60여 명이 사망을 하는데 비해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들은 한 명도 없으니 사회구성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어요”지난 1월 단산면이장협의회장에 취임한 허익정(68) 회장의 말이다. 소백산을 병풍 삼아 정남향으로 위치한 단산면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소백산 자락에는 과수산업이 발달하고 남으로는 기름진 평야가 있어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이다.하지만 젊은이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유명세를 타고 전국시장을 누비던 단산 포도도 시들어지고 소백산 자락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절대 소득으로 자리매김하던 인삼과 사과 역시 명맥만을 이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2.22 16:18
-
“농촌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극심한 인재 부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장협의회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15개 단체를 이끄는 사람 모두가 그 사람 그 사람들이에요”지난 1월 초 이산면이장협의회장에 취임한 김경식(66) 회장의 일성이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10년 이내에 문을 닫는 마을이 속출할 것이라는 그는 농축산물 가격현실화로 농촌에 정착하는 청년들에게도 도시 못지않은 생활을 보장하는 등 국토균형개발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쌀 한 가마에 40년째 10만 원대에 묶여있고 송아지 역시 30년째 100만 원대에 묶여있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2.15 14:26
-
“이산면은 7.8k㎡의 논과 8.8k㎡의 밭에서 쌀, 수박, 고추, 생강 등의 전통 작물을 생업으로 삼고 있어 인삼과 사과에 의존하는 북부지역에 비해 소득 자체가 절반 밖에 안돼 가난한 지역입니다”지난 1월 말 연말 총회에서 이산면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한 성승기(70)회장의 푸념이다. 척박한 환경이지만 체념만 하고 살 수 없지 않느냐는 그는 면민이 잘살고 화합 발전하는 길을 적극적으로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이산면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석포1리 앞에는 1만4천여 평의 시 부지가 있습니다. 10년여째 관리를 안 하면서 아카시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2.15 14:23
-
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영주시민신문
2024.02.01 17:20
-
면민체육대회 활성화하고유릉산 해맞이 역점 추진“문수면은 19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송년 행사를 해마다 열어가면서 면내 16개 마을이 똘똘 뭉쳐 화합으로 발전하는 문수면으로 가꿔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화합의 첫 결실을 맺기도 했지요”지난해 12월 26일 결산총회에서 제8대 문수면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한 여병도(58)회장의 말이다.여 회장은 “지금까지 화합으로 발전하는 문수면의 초석을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무한 봉사하는 문수면으로 가꿔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2월 모 예식장에서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2.01 16:01
-
사랑하는 혜원아! ♥ 혜원아, 너를 처음 만난 그날은 너무 감동적이었어.딸로 우리한테 와줘서 너무 좋았단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앞으로 우리가족 함께 잘 지내보자 사랑해♥ 엄마 딘티후에 아빠 박관진아기 박혜원(부석면)
영주희망알림방
영주시민신문
2024.02.01 14:59
-
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인
출향인
영주시민신문
2024.01.25 17:43
-
“JC(청년회의소)는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도자 훈련을 기초로 하는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기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JC 운동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능력을 수련·계발하는 것이며, 이 힘을 합쳐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훈련과 봉사를 바탕으로 회원 전체가 폭넓은 우정으로 발전합니다”지난 12월 말 풍기청년회의소 제44대 회장에 취임한 최인섭(38)회장의 말이다. 풍기청년회의소는 풍기를 비롯해 봉현면과 안정면 지역을 기반으로 20세부터 45세까지
이사람
김이환 기자
2024.01.2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