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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면 - ROTC 기획 (학군단 창설식, 학군단 후보생 생활)
동양대 2007-05-18 13:51:41 | 조회: 3756
25명의 예비 장교 탄생
- 동양대학교 213 학군단 창설식

지난 3월 8일(목) 오후 3시에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학군단 창설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해 총장과 이영재 학생중앙군사학교장, 유흥식 학군단장 및 사관후보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설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창설 신고, 부대기 수여, 경과보고, 훈시, 기념사, 폐식사, 학군단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최성해 총장은 “우리대학은 학군단 창설로 인해 대학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패기에 넘치는 사관후보생들이 언제든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후보생들은 전공학업에 매진하며 군의 기간(基幹)으로서, 또 사회지도자로서 지녀야 할 지식과 덕목을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군사관후보생 서학동(철토 05) 학우는 “앞으로 당당한 학군사관후보생으로 남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제도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대학생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2년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하는 제도이다.
우리대학은 2005년 11월 3일 국방부로부터 학군사관후보생 교육과정 인가를 받고, 2006년 3월 6일자로 초대 학군단장 부임과 함께 임시 사무실을 개소하였다. 같은 해 9월 제 47기 후보생 25명을 선발하였으며, 11월에는 학군단사가 신축되었다.
학군단에서는 학군사관후보생에 대한 교육훈련, 장교 인력 모집 홍보, 군장학생 및 위탁생관리, 일반학생 병무상담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대위 황인상 행정과장은 “학군단 건물이 다른 여러 건물들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고, 많이 찾아와 상담도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씩씩하고 늠름한 장교생들을 기대해본다”고 말한다.

심정화 기자 -
jeonghwa@dyu.ac.kr




학군단 후보생의 생활 : ‘미래에 투자하는 하루’
정훈공보장교 후보생 박우상
5시 50분, 핸드폰 알람 벨소리가 울리기 10분전. 오늘도 습관처럼 눈이 떠진다. 두 달 동안 같은 시간에 일어나다 보니 나의 몸이 일어나는 시간을 기억했나보다. 먼저 세면을 한다. 온수 시간 전에 세면을 해야 하므로 늘 찬물 세면이다. 이 때문에 정신이 번쩍 든다. 단복을 입고, 단화를 신고 학군단으로 향한다.
6시 50분부터 기나긴 하루가 시작된다. 학군단에 도착하는 시간은 6시 40분. 학군단에 도착하니 권순범 후보생(관영 05)이 줄넘기를 하고 있다. 집이 영주인 권 후보생이 기숙사에 사는 나보다 더 일찍 와서 운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6시 50분. 학군단 후보생 25명은 각 소대별, 분대별로 선다. 일일 근무자에게 인원 보고를 한다. 이로써 아침운동은 시작된다. 팔 벌려 뛰기, 도수체조, 팔굽혀펴기, 동료 어깨 풀어주기 등으로 몸을 푼다. 특히, 함성 지르기, 구령조정 3회, 군가 제창을 할 때에는 아직도 자고 있을 삼봉관 기숙사생들에게 미안하다.
7시 15분. 아침운동이 끝나면 각자 개인정비를 한 후, 강의실로 모인다. 짧은 시간 동안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는 후보생도 있다.
7시 20분. 중국어 회화 수업시간이 시작된다. 강의실에 후보생 전원이 앉아 있으면, 시간에 맞추어 중국어 강사가 들어온다. 항공비서학부의 중국 유학생 ‘조영’은 우리의 중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봉사한다. 7시 20분부터 8시 10분까지 이루어지는 중국어 수업시간에 우리 후보생은 열띤 발표 경쟁을 벌인다.
8시 10분. 중국어 수업이 끝나면, 아침식사를 하러 삼봉관으로 간다.
9시부터 18시 까지는 각자의 학과 수업에 들어간다. 학군단 후보생은 항상 맨 앞좌석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다. 학군단 마크를 단 후보생으로서 다른 일반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다. 수업자세도 모범! 성적도 모범! 학군단 후보생의 학업 목표는 전원 학점 4.0을 넘는 것이다.
수요일~금요일 오후에는 군사학 수업이 있는 날이다. 군사학 수업은 전국에 있는 학군단 후보생들이 듣는 과목으로써, 일주일에 4시간이고 이번 학기 과목은 부대관리, 군사보안, 인성교육이다.
오늘 듣는 과목은 부대관리. 15시부터 수업이지만 모든 후보생은 강의 시작 10분전에 강의실에 앉아서 대기한다. 군사학 교관님의 강의가 끝나면 전원 체육복으로 환복 후에 체력단련에 들어간다. 장교로 임관하려면 기본적인 체력을 갖추어야 하므로 이 체력 단련은 한 사람도 낙오자가 생기지 않기 위한 자치 활동이다. 혹 다산관에서 수업 받는 학생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대운동장 트랙에서 구보하는 초록색 무리를 보았을 것이다.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19시에는 영어회화 강의가 있다. 원어민 교수인 Matthew의 지도아래 19시부터 20시까지 우리 후보생들은 Only Speak English를 규칙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영어회화 수업이 끝난 후, 태권도 단증이 없는 후보생들은 체육관으로 태권도를 하러 간다.
후보생들은 영어 회화와 태권도 이후 각자의 학업을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 다가오는 대동제를 위해 각과의 치어리더를 관리하러 가는 후보생, 학과 레포트를 작성하러 가는 후보생. 특히 보석 귀금속 학과의 두 후보생(윤천순, 김동조 후보생)은 밤이 새도록 세공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학군단 후보생의 하루는 그렇게 끝이 난다.
장교로 임관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들을 갖추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태권도, 전산 능력, 논술, 체력들이 그것이다. 그것을 갖추기 위해서 후보생 개개인은 그들의 하루를 투자한다.
개인적인 시간은 좀처럼 갖기가 힘들다. 개인의 학업을 유지하기 위해서 잠을 줄이기도 한다. 늦게 자는 날이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졸린 눈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후보생이든 불평을 하지 않는다. 우리의 이마와 양 어깨에 있는 학군단 마크인 ‘다이아몬드’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달려 나간다. 힘들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나를 믿고 따를 미래의 부하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멋진 장교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이아몬드를 갈고 닦는다.
2007-05-18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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